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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귀 단엽서반 산채품 배양중

    2020. 5. 18. 05:32   블로그와 감성

     

    2019년 1월 25일 의령 정곡 단엽성 서반 사피

     

    반려 식물 1호가 된 금순이

     

     

     2019년 1월25일 의령 정곡 단엽 서반 밭자리 난으로 아주 오래전에 이 자리에서 단엽 녹호와 산반 중투등 다수의 희귀 품종이 나왔든 자리 입니다.

    초보 애란시절 배양 부주의로 아까운 종자들 다 날라가고 지금은 없지요...헐

    산반녹호라는 장르가 따로 없든 시절 짤막이 노란 잎마다 찐한 녹색호가 한줄씩 들어 있는 놈을 만났는데 너무 이뻐 정말 애지 중지 하다 그만 녹여 버리고 말았는데 당시엔 녹호 인줄도 몰랐었는데 근래에 다시 애란 생활 하면서 이게 녹호라는 장르로 자리 잡고 있다는걸 알고 당시의 깊은 인상 때문에 산반녹호를 선호 하는 버릇이 생겨 제법 구매를 해 보지만 예전의 그런 놈은 다시는 만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특별한 놈을 만 난 것 같습니다.
    채집 하면서 촬영한 놈이 위 사진 인데요

    5월 중순 경 새촉이 올라 와 엄청 기뻐 했는데 7월 쯤 아래 사진 처럼 산채촉이 고사 하기 시작 하드니 지금은 산채촉은 없는 상태 입니다.

     

     

     

    채집 당시 등재 했어야 하는데 이제 서야 선을 보이게 되었네요

    산채 하고 몇달이 지난후 2019년 7월에 위 산채촉은 고사 해 버리고 산채촉에서 받은 신아를 겨우 살렸네요...
    위 사진의 신아가 다자란 모습이 아래의 모습 인데요
    어제 찍은 사진 입니다.

    잎장 마다 무늬가 화려 하죠....

     

     

     

    새로 받은 신아 가 자라 성촉이 된 모습인데요
    아름 답지 않으 신가요?


    신아 때는 황금색의 사피무늬를 보이다가
    성촉이 되면서 백색 서반사피로 변하는 특징이 있네요

    라사지가 없어 단엽은 아니지만 모든 특징은 단엽의 특징을 그대로 갖고 있네요

    단엽성 두화 입변 서반사피 라고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인터넷 직구를 좀 많이 한 편이 였는데요
    사진으로 보면 그럴싸 해서 구입 하고 받아 보면 거의 구십퍼 실망을 느끼고 이제 직구는 아예 하지 않습니다.

    단엽 이라고 등재 한 거 보고 직접 받아 보면 라사지도 없는 것을 단엽이라고 올려 판매 하는 경우가 왕왕 있어 실망 한적이 한두번이 아니 였지요

    단엽은 키가 작다고 단엽 이라 하지 않지요
    라사지가 잎장에 우둘 투둘 하게 박혀 있는게 진정한 단엽이라 할수가 있겠지요

    이제는 사진은 믿지 않을 뿐 아니라 아예 구매 자체를 포기 해 버린 상태 입니다.

    만약 다음에 다시 구매 욕 이 동해 구매를 하게 되드라도 이젠 명명품 위주가 될 것 같습니다.

    젊음을 구가 할 때는 세상 두려운게 없었지만 이제 고스란히 세파를 받아낸 근육들도 한풀 꺾여서 들고 나는 걸음도 신중을 기해야 하고 돌도 갈아 녹이든 식욕도 가리는게 많아 지는 세월 이라....

    느즈막에 만난 연이 난초라 상하고 연약 하기 그지 없어도 가위질 하기 조차도 아까웁니다.

    노심초사 아까워 바라 보다 기왕에 녹아 날놈 인걸 알면서도 그래도 혹시 하는 마음에 흙속에다 묻어 봅니다.

    간혹 어미 품 같은 흙속에서 생강을 튀우는 것을 보았는데 혹시 이놈도 구사 일생 해 줄까 ...

    내가 너무 금지옥엽 애지중지 해 이렇게 된것은 아닐까 싶어 자연의 품속에 자연그대로 돌려 놓으면 대지의 넓은 품이 기를 넣어 살리지 않을까 하는 한줄기의 기도 같은 바램 으로 다죽어 가는 놈을 마당 한켠의 부드러운 흙속에다 심어 봅니다.

    이제 살고 죽는 건 제 몫이라 더 이상 아까워 하지도 애태우지도 않고 잊게 됩니다.

    요즘 텔레비 체널을 돌리면 전신에 먹방 아니면 강아지나 고냥이 판이다.

    싱글족이 늘어 나면서 풍토가 바껴 가는 것일 테지...
    반려견으로 힘든 세상살이 나누며 살겠다는 것이다.

    결혼해서 애 낳고 사는 거 너무 복잡 하니까 쉽게 살기로 작정 하면서 생겨난 풍토가 싱글족이 아니겠는가..

    반려 동물 은 키워 보지 않아 모르지만 하는 짓이 애 키우는 거 랑 별 다를게 없어 보인다.

    개의 마음을 맞추느라 전전긍긍 하고 눈치 보고 좋아라 하면 그럴수도 있겠다 싶다.

    필자가 대하는 금지옥엽들 반려식물에게 눈치 보는 거랑 뭬가 다를까!..허허...

    난기르기
    설백 두화변 중압중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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