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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의새 듀안올맨 을 위한 헌정곡 레너드스킨야드의 freebird 와 7080 대표 하드락그룹들

    2014. 9. 10. 06:20   블로그와 감성

    대구집으로 내려 가는길이다.


    그렇게 조급할것도 없는 귀향길이라 오후 해가 뉘였 해질 무렵 출발 했다.


    천안에서 대구 까지 서너 시간쯤 계산 하고 출발 했다.


    중간에 조금의 정체는 감수 하기로 마음 먹고 출발 해서 인지 중간중간 제법 정체가 되긴했지만 별 불편함은 못느낀다.


    정체된 시간을 이용 해 음악 감상 이라도 해야 겠다.

    정말 아주 오랜만인것 같다.
    콘솔 박스에서 오래전에 구워 뒀든 디스크중에 
    freebird라고 표시된 CD를  디스크 플레이어에 걸면서 레너드 스키너드 라는 그룹에 대해 기억을 더듬어며 스타트 버튼을 눌렀다.

    아무리 기억을 더듬어 봐도 레너드 스키너드에 대해 생각 나는건 그룹 이름 하고 생각 나는 곡 은 이  한 곡 뿐이다.
    이제 나이를 먹다보니 기억력이 감소됐나?


    나이가 들면 그만큼 뇌의 세포들이 줄어 들게 되고 기억력 감퇴는 자연스런 현상 이지만 그래도 스글프 지려 한다.

    한창 때는 레너드스키너드에 대해 보컬은 누구고 기타는 누구 이런식으로 꿰고 다닌 적도 있었든것 같은데


    지금은 아무리 생각 해 봐도 맴버들중 기억 나는 이름이 한명도 없다니....


    물론 그 동안 생업에 메달려 정신 없이 살다 보니 한때 그렇게 좋아 했든 것들을 잊고 살아 온 세월 탓도 있을 것 이다.
    뇌는 자주 사용 하지 않게되면 퇴화 한다고 하는걸 어디서 본것도 같지만 그렇드라도 역시 나이 탓이 우선의 문제 이지 싶다.


    내가 나이를 좀 먹긴 먹었나 싶기도 하다.
    별 해놓은것도 없는데.... 우선 푸념은 접어두고  다시 레디고...^^


    그런데 흘러 나온 곡이 freebird는 아니고 귀에 익숙한 연주가 스타팅 되고 있다.
    스타팅 !  이 표현이 맞을까? 그냥 노래가 시작 되고 있다. 이렇게 표현 해야 되는 거 아닌가?

    그런데 이 노래의 처음 시작 부분의 강렬함으로 스타팅 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린다.

    디디띠  띠디 띠띠딩    디잉~딩 디잉~딩  띠띠티 띠~이띠 띠~이띠    잔~ 잔~...

    아주 강렬 한 스트링 이 대번에 누구 솜씨인지 알아 볼수 있다.



    이 양반의 솜씨는 대번에 구별 할수 있을 만큼 개성이 짙다.


    "내가 이런것도 구웠든가?"디띠띠 띠딩 띠띠띠 디이잉~

    카롤로스 산타나의 기가 찬 기타 스트링이 차안에 꽉 찬다.
    samba patiy 철자가 맞는지 모르 겠다.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삼바파티 같기도 하고 Europe 같기도 하다.
    산타나의 곡중에 특히 이두곡은 구분 하기가 힘든것 같다.


    물론 어느정도 연주가 진행 되다 보면 구별이 가능 해지는 곡이다.


    에우로파는 카롤로스 산타나의 기타 에드립 연주가 따라가기 힘들 정도로 길게 치고 나간다.


    에드립이 끝날때까지 단숨에 섭렵 해야 이곡의 진가를 느낄수가 있지만 단숨에 따라 가기에는 숨넘어 가도록 벅찬 곡이다.


    그만큼 대단한 애드립이라고 생각 이 든다 마치 딥퍼플deeppurple의 child in time 레드 제플린의 highway star 처럼 스케일 면에서는 따라 가지 못하지만 이 한곡으로 본다면 산타나 의 스트링 애드립은 지미 페이지나 제프벡 못지 않은것 같다.

    그기에 비해 삼바 파티는 무난 하게 흐르는 편이다.


    국내의 스트링 매니어라면 산타나 곡 한번쯤 안들어 본 사람 드물 것이다.

    그의 높은 수준에 비해 좀 저평가를 받아온 아티스트 라고 생각이 든다.


    FREE BIRD

    잉~잉 울리는 일렉트리  기타 의 연주가 시작 되고 약간 텁텁한 목소리의 보컬이 거의 동시에 시작 된다.

    라이브 실황을 녹음 한 모양 이다. 


    첫 한소절이 체 끝나기도 전에 우뢰와 같은 박수 소리와 환호성이 터져 나온다.

    젊은 나이에 타계한 미국이 배출한 전설적 연주 그룹 올맨 브라더스 밴드의 듀안올맨에게 헌정한 곡이다.


    느슨하게 시작 하는 도입부를 빼고도 약 8분여에 달하는 트랙이 운행 되는동안 숨넘어 가도록 치달아 올라가는 이 곡의 대미는 역시 서로 끊임 없이주고 받으면서 어느순간 하나가 되고 하나인듯 하다 어느새 뚜렷한 트리플 기타 베틀이루어 지게 되어 넘겨주고 넘겨 받는게 와 닿는  트리플 기타의 애드립 인것 같다. 

    그기에 신들리듯 빠르고 파워플한 드럼 연주가 기타 애드립 전반을 백그라운드 해준다.


    그렇게 혼미 해 지도록 치달 리다 마지막 부분에서  모든 악기들 특히 파괴력 있는드럼의 연주와 세대의 리드 기타가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마치 달리기 를 하듯 함께 질주해 올라가다 최고조의 정점에서 따당 하고 똑소리 나게 끝이난다.


    "따타타따따따따따따~당 순간적으로 짧게 쉬고 반옥타브쯤 올린음으로 다시 시작 따따따따따따당~ 따따따따다타다다다당~~  이런식으로 계속 끌어 가면서 중간 중간에 순간적으로 잠깐 쉼과 동시에 다음 음절에서 반옥타브쯤씩 증가 되 나가기를 숨이 찰 정도의 높이로 까지 끌어 올리며 반복 해 나가다 마지막에 "따당" 하고 끊어 버린다


    이 표현이 맞는지 모르 겠지만 마지막 끝 부분 에서 "따당." 하고 일말의 여운도 없이 끝나 버린다.


    한마리의 맹금이 드넓은 창공을 무한 속도로 질주하다 어느새 자유의 새가 되는 것이다.


    freebird의 곡명처럼 자유의 새로 세상을 떠난 듀안 올맨 그를 위해 훗날 로싱톤 콜린스라는 밴드도 테쇼나 라는 곡 을 헌정곡으로 바치기도 한다.
    *수정 및 첨가: 레너드 스키너드의 주요 맴버는 도니 반젠트 와 게리 로싱톤 엘런 콜린스등 이며 리드인  도니 반젠트가 비행기 사고로 죽게 되면서 결성한 그룹이 로싱톤 콜린스 밴드 이며 이들에 의해 헌정된 태슈나 라는 곡은 비행기 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레너드 스키너드의 리드인 도니 반젠트를 기리기 위한 곡이며 이전의 곡 프리버드는 도니가 사망 하기전 듀안올맨을 위해 바쳤든 헌정곡 입니다.


    이처럼 그를 기리는 이유는 서든락의 맏형이였든 듀안올맨의 뛰어난 연주실력 때문에 가능 한것이다. 
    에릭클래톤의 명곡 레일라에서 보여준 세션연주는 그의 연주 실력이 어느정도 였는지 가늠 하게 해준다.

    "In memory of Elizabeth Reed" 라는 곡에서 그의 명연주를 보여주기에  충분 하다고 모두들 평가 하고 있다.

    오토바이 사고로 타계했다는 것과 60년대 후반 미국을 대표 할만한 형제 기타리스트로 구성된 밴드 이며 형 듀안올맨과 동생 그랙올맨 이라는 형제를 주축으로 결성된 6인조 그룹이라는 것이 이 그룹에 대해 남아 있는 기억 인것 같다


    그들의 연주를 듣게 된 다면 다시 기억이 날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그의 명곡에 대한 기억이 너무 희미 해져서 곡 해석은 할수 있는 입장은 못되는것 같다.


    그러나 많은 아티스트들이 헌정곡까지 바칠 정도면 분명 대단한 연주자 임에는 틀림이 없는것같다.


    그렇게 끝없이 치달을듯 하든 연주가 끝나고 조금의 공백 없이 아주평온한 리치블랙모어의 여유로우면서 잘 절제된 청아한 기타 선율이 폭풍후가 끝난 뒤에 찾아오는 고요함 처럼 고요한 평화를 선물 한다.


    바로 레인보우 의 rainbow eyes다.


    중저음의 부드러운 보컬의 음색과 함께 시작 되는 하모니는 앞의 곡과 절묘 한 매치를 이루 도록 배열 이 이루어 진것 같다.


    두곡을 비교해보면 아주극단적인 면이 농후 하다 전작이 무한질주하는 질풍노도와 같다면 후작의 성격은 잔잔하고 고요 하지만  장엄한 느낌의 곡이다.

    극적인 반전을 통해 두곡의 장점을 최대한 이끌어 내려는  내 나름의 계산이 들어간 곡 배열 인것 같다.
    내가 전에는 좀 했었던 것 같 기도 하다.


    이때의 이 중저음의 주인공이 누군지 역시 기억 날리 없지만 전체적인 보이스 톤이 약간 허스키 해 더 욱 매력 적으로 이노래를 빛내고 있는것 같다고 생각이 든다.


    보컬이 누구 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은데 이만한 미성으로 볼때 로니 제임스 디오 일것 이라고 생각 해본다.
    하긴 레인보우의 멤버로  코지파웰 과 로니제임스 디오 정도 밖에 기억 나는게 없기도 하다.


    리치블랙모어 하면 긴 머리에 핸섬 한 외형의 미남 기타리스트라는 건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지미페이지 제프벡 에릭클랩톤과 견주어 조금도 손색없는 기타의 기린아 다.


    지난날 레드 제플린과 더불어 전설적인 하드락 그룹인 딥퍼플을 이끌었든 발군의 아티스트다. 
    딥퍼풀 을 탈퇴 후에 레인보우를 이끌었다. 

    레인보우시절의 노래나 연주들은 과거 딥퍼플에서 하늘을 뚫을듯히 치달리는 속주에서 벗어난 듯 하다.


    특히 로니 제임스디오의 보컬 역시 이언길런 같은 끝없이 치솟는 옥타브를 구사 하는 것에 비해 안정적인 부드러운 톤을 선호 하다 보니 리치의 속주도 보다 절제된 그러면서 완숙함을 보여 주는 것 같다.


    띵 띠디딩 디디딩 섬데이즈 ...더 탬플 오더 킹 이 곡은 가벼운듯 하지만 정말 잘절제된 리치 블랙모어의 청아한 기타 연주가 어구스틱을 방불케 할 정도로 맑은 것이 압권인 심플 하드락의 고전이다.


    이어지는곡은 미국출신 하드 블루스락 그룹 badcompany의 장중한 불루스록곡 the way I choose가 연결되고 

    역시 미국출신그룹 zz-top의 록 불루스의 대표적인곡이다. 
    blue jin blues가 연속으로 흘러 나온다. 

    이어서 게스후 라는 역시 미국 출신의 하드 밴드다.
    dizz eye 제목의 철자가 맞는지는 잘모르 겠지만 심플 하드곡으로서 듣기가 편한 곡이다.

    bread의 if 나는 대체로 이런곡들이 좋았든것 같다. 

    Skylark 의 wild flowers 이곡은 보편적 섬세함이 깃든 중독성 있는 곡이다.

    hollyday마이클쉥크의 허스키보이스컬러가 돋보이며 루돌프쉥크의 리듬기티가 장중한 독일 출신의 그룹 scorpions역시 7080을 대표 하는 하드밴드다. 

    KING CREEMSON 의 apitpha 이곡은 지금 CD에는 없지만 생각 나게 하는 곡중의 하나다. 

    무디불르스 의 하얀비단에 쌓인밤 night in a white satin, 프로콜 하이룸의 a white sad of fail ,에머슨 레이커엔 팔머, 그외의 제프슨 에어플레인, 반젤리스, 반 헤일런, 대표적인 하드록과 헤비메탈그룹들에 대해 서는 이미 지난 시간에 기술 했기 때문에 아래는 대표적인 중견 그룹들 만의 이름과 생각 나는 곡들 위주로 적어본다.

    styx, stylistic, electric liget ocestra,알란파슨스 프로젝트,베드핑거, 에니그마, 베이시티 롤러스, 다이어 스트레이트, 트래픽(이 그룹은야드버즈와 더불어 하드록의 효시 그룹중 하나로 본다.),Eagles, the rose,제네시스,마샬터커밴드, 핑크플로이드, 마크볼란의 t-rex, 테이빗 커버데일의 화이트 스네이크 그리고 스페이스 오디티 라는 곡으로 우주의 신비함을 곡으로 연주 했든 데이빗 보위의 중얼거리는듯 한 몽환적인 곡들이 7080을 대표 하는곡들이다.

    특히 핑크플로이드나 에니그마의 곡들은 실험적인 성향이 강한 곡들로 평가 받았는데 핑크플로이드를 가리켜 
    프로그레시브락의 대부라고 부르게 된다.

    지나간 노래들을 듣다보니 과거7080을 거치면서 즐겨 듣든 노래들과 아티스트들의 이름들이 떠올라 생각 나는대로적어  봤습니다.

    물론 제기억의 한계로 더 많은 뮤지션들을 빠뜨렸을수도있고
    생각 나는대로 나열 하다 보니 해당 뮤지션 메니아로부터지탄을 받을수도있겠다 싶어 은근히 걱정도 된다.

    사실 하드락이나 이쪽계열의 열성 팬들은 죽어도 양보 없는외골수들 많다는 걸 잘 알기 때문이다..^^

    그러나 너무 섭섭하게는 생각 마시고 그냥 가볍게 봐 주시길...
    그렇게 오랫동안 잊고 있든 곡들을 정신없이 듣다보니 대구 가 얼마 남지 않았다.

    이번엔 몇장의 CD중 좀 가벼운 곡들이 들어 있는 CD한장을 골랐다.
    참 이 가을 색과 너무 잘 어울리는 보이스칼러의 목소리다.
    스태픈 비숍 인가?  now and forever

    집이다. 다음에는 좀더 좋은 이야기로 만나길 바라면서 오늘은  마침니다.

    여러분들  즐거운 명절 잘 보내 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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