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나이에도 연애의 감정은 있을까

연애의 감정은 나이와 상관이 있을까?

나이를 먹고 젊음이 한풀 꺾인 중년에 접어든 사십 중 후반 에서 오십대 초 중반의 연령을 가진 특히 남자 사람들
이 나이가 되면 보통 일가를 이루어 완성단계 까지 이른 세대 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

보통의 경우 이제 삭을 대로 삭아 묵은 김치 처럼 깊은 맛이 든것 같이 갈수록 탁월한 존재감으로 매번 남편의 위상에 위기감을 조성하며 집안 대소사를 싹쓸이 해 대는 마누라가 턱 버티고 있을것이고
그런 마누라와 자진구레 친구같이 옥신각신 감정대립과 우정을 번갈아 교차해 대는 통에 보는이로 헷갈리게 하는 장성한 딸하나에 혹은 아들하나 가 있거나 아니면 처음부터 기찬 투구로 투스트라이크를 던져서 지금쯤 큰놈은 군대에 가 있거나 대딩이 되어 있을 법하고 둘째놈 역시 고딩이거나 대딩이 되어 돈쭐 깨나 썪힐 나이가 되었 을 법 한 그런 세대다.

산아 제한 제대로 지킨 부부의 경우 투 스트라이크에서 만족 하거나 원 스트라이크 원 볼 또는 투 볼에서 배팅 마감 하겠으나 투 볼 이후 스트라이크를 노리다 포 볼마져 건너 따따볼까지 가는 경우도 있었든 세대 다.

안타깝게도 이런 중년에 접어들어 어쩔수 없이 외기러기가 되신 분들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착찹 해짐을 숨기기 힘들다.
그런데 자식들은 자기 엄마 아버지는 이제 나이 들어 청춘도 아니니 남녀의 운우지정과는 담쌓고 살아도 무방할 것이라 고 생각 하기가 쉬울것 같다.

천만 만만의 말씀 그런 생각으로 외로운 모친이나 부친을 소홀히 방치 하는 우를 범하진 말지니...가슴은 피끓는 청춘 임을 알라...

그리고 자식 보기 민망해서 도통 내색을 하지 않는 궁색한 처사나 여사님들 에게도 문제가 있다고본다.

이렇게 숨기기만 하다보니 문제가 심각 해지고 종내에 우울증까지 청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다 그렇다는건 아니다.

적극적으로 자기 페이스를 지키려 노력하며 활발한 교제를 가지고 즐겁게 살아가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것이다.

표현의 차이는 있을 지언정 연애의 감정은 있다.

젊은 청춘들이야 한창 혈기 왕성하니 에너지를 무한정 쏟아가며 밀고 당기는 연애의 법칙에 올인 해도 별 문제가 없겠지만 이제 중년의 사랑엔 무한정 발산할수 있는 에너지는 그렇게 많이 남아 있진 않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주위를 먼저 돌아보게 됨으로 오직 연애만을 위한 연애를 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다 보니 적극성은 떨어지고 제대로 올인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나이가 들었다 해도 자기좋아 하는 스타일의 대상을 향한 연모나 짝사랑의 감정은 결코 약하지는 않다고 본다.

다만 표현하는 방법이나 방식이 다를 것이다. 다르다고 한들 별반 큰차이는 없겠지만. 사람 감정이란 도진개진 크게 다를건 없기에 한마디로 체면치레 때문에 청춘들처럼 마음대로 대시를 못해 달라보일 뿐이다.

혼자 독야청청 치러내야 하는 길고 긴밤은 결코 예사로운 일이 아닐진데 그걸 억지로 견디며 살고 있는 분들을 보면 정말 애처롭다.

기회를 만들어서 라도 사랑 하라

이런 분들에게 대발이는 자기 감정에 충실하라고 권하고 싶다.

인생 뭐 별거 있나 하고 싶은거 다 해보고 죽도록 사랑도 해보고 가나 그런거 못해보고 가나 가는건 다 똑 같은거 이왕 기회가 주어 진다면 기회를 굳게 잡고 지나간 후 후회 하지 말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기회는 새와 같아서 한번 날아가고 나면 다시는 오지 않는법이다. 

자기 감정을 충실히 이행 하여 설령 시도 한 바 가 불발로 끝날지라도 시도 조차 해보지 않고 버스 지나가고 난뒤에 후회 하는것 보다는 낫지 않을까?

어쩌면 지금 당신에게 찾아온 이기회가 넝쿨째 굴러 들어 온 호박 과도 같은 것일수도 있는데 시도 조차 못해보고 보내 버린 다면 그만큼 아까운 일이 또 어디 있겠는가?.
설령 그런 기회가 없다고 핑계 대며 궁상 떠는 사람이 있다면 조금의 시간과 조금의 자금을 투자 해서라도 기회를 만들라고 말하고 싶다.

인터넷 안으로 들어와 보라 얼마나 좋은 모임이나 카페가 많은가?
모르면 물어서 배우고 조금의 투자를 해서 라도 적극적으로 인생을 살아 내야 한다.

H.W.롱펠로우는 인생을 전장 이라고 했다.

인생이라는 전장에서 쫏기는 사슴이 되지 말고 차라리 쫏는 사냥꾼이 되라고 그의 주옥 시 "인생 예찬"은 노래 하고 있다.

집요 하고 끈질기게 생의 의미를 찾아 내고 즐기고 그리고 종내에는 조금도 아깝지 않은 생이였노라 선언 하며 산화해 가도록 하자

황혼이혼을 꿈꾸는 위기의 중년들

위의 경우 처럼 어쩔수 없이 외기러기가 되어 밤이 외로버 하는 부류는 노력여하에 따라 또다른 버스를 갈아 탈수 있으니 그나마 살만 하것다.

문제는 요 아랫동네 철천지 웬수들이 요즘 부쩍 더 심각 하다는 얘기다.

부부가 어쩔수 없이 사는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 해보자.

보통 이 나이가 된 부부지간 사랑의 역학관계를 대충 진단 해보면 그동안 가족들 먹여 살리느라 일과 직장에 메달려 있다보니 시간이없어 아내와의 관계가 소원 했든 두사람 관계가 어느정도 경제적 기반을 잡고 또 어느정도 시간적 여유를 가지면서 두사람의 관계가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연륜과 함께 정이 깊어져 정말 죽고 못살 정도로 더욱 서로를 사랑 하고 아끼는 사이로 발전 하는 경우도 있다.

참으로 바람직하고 행복한 순간이 아닐수 없다.

부부가 서로 나이가 들면 젊은날엔 빠르게 전개 되든 감정의 기복은 없어 지게 되고 이젠 서로가 서로를 측은한 마음으로 바라 보게 되는 시기가 온다.

바로 중년의 부부가 이시기에 접아든다고 하겠다.

만약 이때까지도 서로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하고 마지못해 살고 있다면 깊이 고려 해보아야 한다.

이때가 되면 내 감정이나 나의 주관은 자연스레 하나의 가족 공동체 안에 녹아 들어 내가 아닌 우리 집안 이라는 한 공동체를 이루는 유기적 존재로 변해 있어야 정상적인 형태의 부부관계를 유지 하고 있다고 생각 할수 있을 것이다.

우리 주위를 보라 마치 친구같이 어떤모임에 자기 여자 사람을 꼭꼭 챙겨서 데리고 다니면서 모임 마치고는 친구들과도 안가는 노래방에 두사람이 같이 가서 한 두어 시간 신나게 놀다가 근처 모텔에서 연애감정 살리며 즐기는 부부가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쓰벌...주석처리가 있어 맘놓고 욕도 좀 해 볼수 있다는거...ㅋㅋ--> 

물론 친구들 몰래 다니기에 많이 알려져 있지 않겠지만 그런 깨소금 같은 부부사이도 부지기수라는걸 알아야 한다.

대발이 이말에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 할 사람도 있을것이다.

누가 지꺼 데리고 모텔 가냐고 반문 할 사람들 특히 남자 사람들 많이 있을 줄로 예상한다
그건 순전 니생각 이고 나이 들어 가면서 깨소금 쏟아지는 부부들 엄청 많다.
가만히 주위를 돌아 보라 자기 근시안적 사고에 빠져 다양하고도 즐겁게 살아가는 부부들이 많다는걸 애써 부정 하지 말고 나이 들어 가면서 서로에게 더 많은 사랑과 신뢰가 쌓여 가는 이런 금슬좋은 부부로 산다면 이보다 더 행복한 부부가 있을까?

아픈 이야기지만 정반대의 경우 결혼이라는 굴레에 얽매여 자식낳고 살다보니 어쩔수 없이 헤어지지는 못하고 사랑도 없이 억지로 사는 부부들도 허다 한것 같다.

없는 살림에 자식 새끼들 뒤치닥 거리 하느라 서로의 가슴에 있는대로 상처를 내고 감정의 골은 깊을대로 깊이 패여 이제나 저제나 애 새끼 빨리 크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을 우리 여자 사람들 물론 일부의 남자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간과 해서는 안된다.
황혼 이혼이 급격하게 늘어 나고 있다는 메스컴의 소식을 접하면서 씁쓸한 기분 감추기 힘들다.

까짓거 다 좋다 !!진짜 새로 시작해서 팔자를 고칠만큼 좋은 사람 ,진정 사랑하는 사람 만나 행복 하게 살 수 있다면 서로 다시 태어나면 절대 만나고 싶지 않다고 할만큼 상처받고 사느니 그렇게 떠나 보내 주는게 사람의 도리가 아닐까도 생각 해본다.

허걱 내가 왜 흥분 하고 지랄 이여 ! !?

만약 헤어지게 된다면 그사람의 행복을 위해 빌어주고 그동안 참아내며 살아준 것에 고마워 하고 줄수있는한 다 내어 주도록 하자

남자 사람만 그러 라는게 아니다 여자 사람도 똑같다.

요새는 남녀 평등이 아니고 여성상위 시대 니까 옛날 처럼 봐주는거 없다 알간...

똑 같이 비록 헤어지드라도 서로를 측은지심으로 바라봐 주어야 한다는 말쌈 이다.

마지막 이별마져 추한 모습 보이며 돌아 서는 일 따위는 없도록 해야 한다는 말쌈이다.

물론 이렇게 생각하는 대발이보고 욕할 사람들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골빈 놈 아니냐고 할사람들 좀 있을 것이지만 인생 뭐 별거 있나 자기 좋아 하는 사람 진정 죽고 못사는 사람 있다면 짐 챙겨서 보내는게 싫은 사람 억지로 끌어 잡고 실랭이 치면 칠수록 상처만 덧나고 추해지는 것 보다는 더 나 으리으리... .의리

그나마 아직 연애의 감정이 남아 있어 사랑을 찾아 떠날수 있을때 조용하고도 아름다운 이별을 하도록 하자.

그러나 이런 대발이 생각은 한낱 아름 다운 상상 일수 밖에 없을것이다.

막상 치열한 이혼의 현장을 답습 해보면 헤어 진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그 강도를 직접 체험 해보지 않고는 짐작 하기 힘들 것이다.

한사람은 하나의 세계와도 같은 많은 컨텐츠를 지닌 무한의 보고와도 같은 것이다.

요새 인터넷 좀 한답시고 컨텐츠니 뭐니 하는 말이 술술 잘도 나오네 <!--쓰벌...요 부분은 주석 처리 ㅆ...ㅂ -->
그런 헤아릴수 없는 무한대 용량의 트래픽을 잘라 내기 해야 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힘겨운 작업 이겠는가?
그래서 만나기도 어렵지만 헤어지기는 더 어려운 일이라고 하지 않든가... 이왕지사 어떤 인연으로 만났든 결혼 까지 하고 애들 까지 이룬 부부 라면 한번 더 죽도록 마지막 정염의 불꽃을 피워서 사랑 하도록 함이 옳지 않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저런 생각과 온갖 방법을 다 짜내 봐도 별 뾰족한 해답을 못 찿겠다면

철천지 웬수를 청산 함이 옳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