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남자   



  • Key log

  • 공부 하는 남자
    검색 하는 남자

  • Log in out

  • 관리자

  • 편집

  • 글 쓰기

  • Link
  • Home
  • 초보 외장 목수가 필수로 알아야 하는 기술과 용어들

    2016. 7. 6. 08:20   직업의 종류/목수일지

    오는은 초보목수로 진입한 외장 목수가 알아야할 필수 기술과  현장용어에 대해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1)

    외장 목수를 가리켜 형틀 목수 라고도 합니다.

    옛날과 달라진 주택의 규모나 소재의 차이로 인해 지금은 거의 콘크리트 거푸집의 조립시공을 대부분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형틀 목수라고도 불리는 것입니다.

    필자는 다대구(창호목수) 실내장식을 위주로 하든 소목 출신 으로 목공소에서 제작 하든 창호를 대기업에서 대량규격화 생산을 하면서부터 영세목공소들은 하루 아침에 대부분 문을 닫고 지금은 겨우 명맥만 유지 하는 정도로 사양길에 접어들었죠

    전국적으로 산재 하든 목공 인력들은 다른 직종 으로 이직을 할수 밖에 없게 되었고 관련직종인 실내장식이나 형틀 목수쪽으로 대거 옮겨 갈수 밖에 없게 되었든 것입니다.

    이사람 역시 그런 케이스라고 할수 있지요

    처음 땅을 파고 흙고르기를 거쳐 기초  콘크리트 작업이 끝난후  기초 바닥위에 기본  철근 작업까지  마무리 되고 나면 목수들이 투입 됩니다.

    이때 설계 도면에 따라 가장  기초가 되고 제일 중요한 메머드 선을 먹줄로 놓게 됩니다.

    그런후 메모드 버팀목을 깔기 위해 수평측량기로  수평면을 메기게 되죠

    사진2)

    보통 메머드 선을 따라  시작 하는 사시깽이(철근이 들어갈 자리에
    콘크리트로 고정시켜  세워 놓은 뿌리가 되는 여분의 기초 철근 ) 철근과  마지막 구간의 철근에 펜이나 케이블 타이 등으로 수평점을 히노시(표시)를 하게 됩니다.

    이렇게 구간별 수평 점이 표시 되고 나면 실을 이용해 메겨진 수평점과  수평점사이를 연결 해 주어야  되겠습니다.

    사진3)

    이제 이렇게 실까지  튕기고 나면 보통  현장에서 메모드를 깐다고 하는 버팀목을  바닥에 설치 하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메머드는 메머드선에 따라 폼 형틀의 높이를 수평을 맞춰 고정할수 있도록 목재를 이용해 측정기에 의해 메겨진 수평표시점들을 연결한 실의 높이에 맞추어 깔아 나가는 작업 이죠

    사진4)

    바닥의 굴곡으로 거의 바닥 가까이에 또는 투바이  두께보다 더 높은 곳에 먹이 메겨 질수  있지만 전체의 수평은 동일 합니다.

    실이 바로 수평선이 되는 것이죠

    그러다 보니 실의 높이에 맞추기 위해 투바이나 다루끼 또는 기서리 합판을 이용 하게 되는 수도 있는 것이죠  보통 욘부(12mm)합판과 이찌부(3mm)합판을  동가리로 잘라  높이 조절 하는데 많이 사용 하게 됩니다.

    이렇게 메머드선에 따라 깔아진 기초 수평 엥커목(메머드) 작업이 완성 되고 나면  이제  이 이메머드 엥커목을 따라  본격적으로 폼 을 세워 나가게 됩니다.

    다양한 치수의 폼을 이용해 정해진 넓이와 높이에 맞춰 폼과 폼을 폼 핀을 끼워서 서로 결합해 나가게 되는 것이죠

    사진5) 폼핀을 이용해 폼끼리 결합 된  후면부 모습

    사진6)  폼 조립작업후 전면부의 모습

    말 그대로 콘크리트 거푸 집은 반 액상 상태의 몰타르를 가두어 시간의 경과에 따라 굳혀서 원하는 모양을 만드는 틀이라고 할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폼벽은 쌍을 이루어야 하고 틈새가 없이 막혀 져야만 합니다.

    벽은 일직선으로만 구성되지 않기 때문에  직각으로  만나는 부위에는 바같쪽 코너에는 아웃코너라는 앵글로 폼과 폼을 연결 해주게 되며 안쪽의 코너에는 인코너라는 연결폼을 이용 해 폼끼리  튼튼히 결합 해 주게 됩니다.

    아웃코너는 60×60mm 넓이의 ㄱ자 형의  앵글에 핀구멍이 형성되어 있는 튼튼한 철물 지지대 입니다.

    인코너는 폼과 같은 1200mm높이에 좌우 100mm이상의 너비를 가지며 좌우의 치수가 동일한 것과 서로 다른 너비를 가진것들이 있습니다.

    한쪽 폼 벽이 완성 될 즈음  철근 작업이 이루어 지게 됩니다.

    사진7)

    철근은 콘크리트벽의 강도를 높히기 위한 필수 작업 이죠 그리고 이때 창호와  전기와 배관등  벽에 매입되는 기타의 작업들이 함께 이루어 집니다.

    이 작업이 끝나면 다른 한쪽의 폼 작업을 시작 하게 되는데  폼벽과 폼 벽 사이에는 두꺼운 철편으로 된 폼 타이를 끼워 공간을 유지 해 주게 되므로  타이의 치수를 벽의 두께와 동일한 길이의 것으로 잘 맞추어 주어야 합니다.

       사진8)          

    현장에서 일반적으로 사용 하는 폼의 치수는  두께 60mm에  높이 1200mm  넓이는 600mm,  500mm, 450mm,  400mm, 350mm, 300mm, 250mm, 200mm,가 있으며
    600mm 외의 폼을 쪽폼 이라고 부릅니다.

    많이 사용 하는 폼의 경우 특별히 주문 제작 하기도 합니다.

    폼은 뼈대가 되는 철근 구조물위에 바닥면을 매끄럽게 코팅한 폼 합판으로 결합한 것이며 1200×600폼의 경우 무게가 약 20kg 정도가 됩니다.

    콘크리트가 맞닿는 부분을 전면 이라고 하며  후면부에는  300mm 간격으로 철근 으로 된 앵글 상이  가로로 측면부의 주 뼈대부와 용접으로 연결 되어 있죠  600mm폼 의 경우엔 상하부의 중간에  세로 상이 들어 가게 됩니다.

    그리고 측면 태두리 뼈대에는 폼과 폼을 연결 해 주는 핀 홈이 있는데 핀홈은 150mm 간격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300mm기준의 상과 만나는 부위의 핀홈에는 타이를 끼워  자리 잡을수 있도록 전면쪽 부분에  타이 두께 만큼의 홈이  패여 있죠

    폼의 높이가 1200mm의 경우 300, 600, 900 자리에 타이홈이 자리 잡게 되고 이곳에 타이를 핀으로 고정해 벽과 벽사이의 간격을 유지 시켜 주게 되는 것입니다.

    위 사진 8) 처럼 두벽이 끝나는 부위를 마구리 라고 하며 여기도 막아 주어야 하므로 이 부분에는 보통  합판과 투바이를 이용해 마무리를 해주게 됩니다.

    마지막에 하게 되는 천정 슬라브 작업을 위해 미리 해두어야 하는 작업이 있는데요 테두리가 철물로 이루어진 폼에는 슬라브 판을 못으로 고정 할수 없으므로 못이나 십번 반생을 사용해 폼 후면부의 상부에 투바이를  대어 주어야 하는데 이것을 앵커 작업 이라고 합니다.

    콘크리트 구조물은 특성상  엄청난 무게의 하중을 받게 되므로 규모에 맞도록 이를 지탱 하고 지지 해 주는 보(하리) 와 기둥(하스라)을 만들어 주는 것은 필수 입니다.

    사진9)

    보는  속꾸라는 받침판을 투바이에 합판을 박아  만들게 되며 아래는 최대 800mm간격으로 베게(멍에)를 만들어 샷보드로 지지 하도록 합니다.


    양 측면은 합판과 투바이를 이용해  보의 높이 만큼을 만들어 주든지 아니면 폼을 이용해 양측면부를 제작해 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측면 작업을 가와 작업 이라고 한다는 걸
    기억 해야 합니다.

    특히 폼의 경우 하단 바닥쪽에  폼타이가 연결 되도록 폼의 핀 구멍을 잘 계산해 선택 해야 하며
    합판이나 폼작업시 타이를 걸수 없을 경우 반생으로 양쪽 가와를 제대로 잡아 주어야 하는데 이것을 시다반생 뜨기 라고 합니다.

    이때 그 이상의 부분은 타이 나 반생 작업을 해서는 안되는데 철근 작업시 방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철근작업이 다 이루어 진 경우 타이나 반생 작업으로  완성 해야 하며 이때 상부는  전체 가와가 일직선과 수직이 잘 이루어 지도록 반생작업을 하게 되는데 이것을 도리 반생뜨기 또는 도리 잡기 라고도 합니다.

    사진10)  바대 작업이 완료된 모습

    폼벽의 한쪽에  바대라고 하는 작업으로 콘크리트 타설시 폼이 터지는 걸 방지 하고 폼의 배열이 평형을 유지 하기 위한 작업을 해 주게 되는데

    둥근 쇠파이프나  사각 파이프를 이용해 가로로 지지 해 주는 파이프를 요꼬바대  라고 하며  상하 폼과 폼이 연결 되는 부위의 아래와 위 마다 대어 주어야 합니다.

    이작업이 끝나고 나면  가로 지른 파이프 위에 세로로 파이프를 세우게 되는데 이것을 다대 바대 라고 합니다.

    요꼬 바대는 요꼬 고리를 핀 구멍에  끼우고 다대 바대는 다대 고리를 핀 구멍에 끼워 고정 해 주게 되죠

    보통  좌우로 연결된 폼 두장에 하나씩을 세워 주면 됩니다.

    보통 바대 작업은 안측 또는 외측중 한쪽에만 해 주게 됩니다.

    외벽의 경우 안측 슬라브 두께 이상  폼의 높이를 더 주어야 하는데 이것을 노바시 라고 합니다.

    노바시 된 부분에 가로 지르는 요꼬 바대를 반생 으로 잘 처리 해야 벽의 일직평면을 맞추기가 용이 하며 마지막에 철근 작업이 마무리 되고 나면 안측 슬라브판 측에 못으로 반생을 걸어 외부폼에 구멍을 뚫어 다대 바대에서 조여 주면서 직선과 수직을 봐 주게 되는데 이것을 도리 작업 이라고 합니다.

    이때  시작점과 끝점에 실을 팅겨서 직선을 봐 주어야  하겠죠

    그리고   타이가  없는 부분에는 벽 두께에 맞는 도바리를 끼워 더 이상  안으로 당겨 들어 가지 못하도록 한후 반생을 조여 주어야 합니다.
    이것은 시다 반생 뜨기에서도 적용 됩니다.

    전체의 수직은 사게 부리나 수평기를 이용해 기리 바리 나무로 밀거나  자동바를 이용해 당겨 가며 맞추도록 합니다.

    외벽  또는 마지기리 의 폼벽이 다 완성이 되었다면

    외벽과 보와 기둥, 계속 진행되어 올라가는 위층이 있을 경우 엘리베이트와 계단부를  빼고는 전 부분에 걸쳐 슬라브 판이 깔린다고 보면 됩니다.


    슬라브판 위에  스치로폼을 까는 경우도 있으며 이때는 폼의 전체 높이에서 스치로폼 두께 만큼 미리 폼 높이를 조정해서 작업해 주어야 한다는 것도 기억 해야 겠지요

    슬라브 판과 스티로폼이 다 깔리고 나면 마지막으로 철근을 깔고  콘크리트 타설 작업에 들어 가게 되는 것 입니다.



    보나 마지기리의 치수를 슬라브 작업으로 맞추기 때문에 슬라브 작업은 매우 중요 한 것입니다.

    매우 중요한 작업 이므로 슬라브 판을 까는 방법을 그림을 이용해 설명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림1)

    위 그림 처럼 양쪽 폼벽위의 공간에 슬라브를 깔기 위해서는 먼저 시다 오비끼 라고도 하고 멍에 라고도 하는 지지목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시다 오비끼는  800mm간격으로 계산해 갯수를 정하면 됩니다.

    이때 벽면과 여유가 없을 경우 폼을 제거 하는 바라시작업시 폼을  앞으로 제낄수 없으므로 반드시 벽과는 200mm정도의 간격을 두고 길이를 제단 해야 합니다.

    전체 너비에서 400mm 정도를 빼주면 되겠지요

    그리고 150~200mm정도의 길이로 자른 투바이를 시다목의 끝선에 맟추어 눞혀서 못을 박아 줍니다.

    이것은 나중에 시다오비끼를 가로 지르는  네다목과 사각 강철파이프의 높이를 고려한 것입니다.

    위 그림 처럼 두꺼운 합판이나 다루끼를 폼상단의 앵커목에  고정할 정도의 길이로 잘라  끝단의 네다목위에다  못으로 고정해 줍니다.

    이것은 슬라브 높이가 폼의 상단과 맞추고 샷보드를 설치 하기 전에 시다목을 고정 해주는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죠

    이때 기서리나 다루끼는 슬라브 판을 시공 하기전에 제거 해야 하므로 나중에 이것을 제거 할수 있도록 못을 조금 남겨 놓고 박아 주도록 합니다.

    그런후 시다목을 뒤집은후

    길이의 양측면 끝에 250mm 정도 안으로 들어간 자리에 3인치 항  대못을 3/2정도 남기고 못을 박고 안쪽으로는 최대800~900mm정도 간격으로 똑같은 방법으로 못을 박아 줍니다.


    이것은 나중에 샷보드를 세울때 못이 삿보드 상단 구멍에 들어가게 함으로써 삿보드의 간격과 삿보드의 이탈을 막아주기 위한 작업 입니다.

         그림2)

    위의 그림 처럼 시다 오비끼를 만들 때는 샷보드를 받힐수 있도록 투바이를 세워서 만들어야 합니다.

    투바이는 치수는 두께가 50mm에 넓은 부의 치수는 80mm로 된 각재 입니다.

    시다오비끼 위에는 폼의 끝부분의 높이와  일치 되도록 50mm두께로 네다를 깔고 중간 중간 50mm 각 파이프를  충분히 배치해 하중에 철저히 대비  해야 합니다.

    이렇게 시다와 네다를 다 깔았다면  마지막으로
    합판이나 특수 제작된 슬라브 판을 깔도록 합니다.

    그림3)

    슬라브 판의 규격을 먼저 계산 한후 판의 끝부분에는 다음 판이 연결 고정 되어야 하므로 위 그림 처럼 네다목의 중간에 합판 끝선이 올수 있도록 네다목을 배열 해 주어야 합니다.

    합판이나 슬라브 판은 직사각을 이루 므로 폼앵커의 각이 맞지 않을 경우 슬라브판이 앵커목 보다 들어 가거나 튀어 나올수도 있지만 앵커목에는 못을 박지 않고 두고 슬라브판만의 직각에만 신경을 써면서 네다에 못으로 고정을 확실히 해서 작업을 해 주도록 하며 마지막에 폼 끝선은 시노나 댓구로 밀고 당겨 가며 맞추어 주면 됩니다.

    사진11)시노

    시노는 끝이 둥근 것과 약간 넓은 평면을 이루는 것이 있는데 시노의 주 목적은 반생을 조여 주는 것이지만  약 30도의 각도로 꺽여진 시노의 특성을 이용해  슬라브판과 앵커목의 끝선을 맞출때도 용이 하게 사용이 됩니다.

    오늘은 여기 까지만 하고 다음에  또 시간이 나면
    여러가지 반생 뜨기와 시노 사용법에 대해 공부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T,back: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