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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족주의 보수라면 역사교과서의 국정화는 반드시 막아야 하는 전쟁입니다.

    2015. 10. 18. 22:05   이따구 정치판

    지난 이명박 정권에서 유명환 외교 장관까지 나서서 남한 젊은이들이 그렇게 북한 체제가 좋으면 북한에 가라고 할만큼 과연 남한의 젊은이들이 북한의 체제가 좋아 옹호하고 찬양 할까요? 

    그런데 결코 그렇지 않다 입니다.

    지금 남한의 젊은이들이 새누리정권들어 갈수록 심화 되고 있는 청년취업난과 아마추어적 대북정책, 반민주적인 방통법,노동법개악과 친재벌 정책, 서민증세로 인한 극심한 양극화등 연일 터지고 있는 대형비리들에 대한 편파적 수사개입과 불공정한 사법잣대등을 비판하고  이렇게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는 이 정권의 정책을 비판하고 성토 하는것일뿐  유장관이 조장 날조한 억지 주장 처럼  북한의 체제가 좋은 젊은 사람들은 없을 것 입니다. 

    그런데 유장관을 비롯한 새누리당정권의 삐뚤어진 동조 세력들은 젊은이들의 정책 비판을 교묘히 물타기하고 더 나아가 그들을 북한 체제 추종자 내지 옹호자 또는 좌경 용공 세력으로 몰아 종북몰이를 하는 이유는 이모든 자신들의 실정들에 대한 책임을 회피 하려는 수작에 불과 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사실을 그들 스스로도 잘알고 있으면서도 이렇게 억지스런 주장으로 종북으로 몰아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그들은 이런 젊은이들을 억지스럽게 종북 세력으로 몰아 가는 것일까요? 

    그 이면엔  사자방비리나 천안함사건 목함지뢰 사건등 자신들의 실수나 정책적 실정과 비리에 대한 비판을 회피 하려는 의도도 있지만 그 보다  더 깊은 음모가 숨어 있기 때문으로 보여 집니다.

    다름 아닌 친일 반민족 세력의 미래 자식들의 생존과 직결 되기 때문임이 아닌가 생각 합니다. 

    저들은 노무현 정권때 지옥의 나락으로 떨어질 뻔한 혹독한 두려움 속에서  5년을 살얼음판을 걷듯 보내야 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은 대한민국 깊숙히 뿌리 내려 나라의 기강을 송두리째 흔들고 있는 친일반민족 행위자들에 대한 척결 없이는 더이상 한발자욱도 앞으로 나갈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더이상 방치 할수 없다는 인식하에 친일인명사전을 만들고 이땅에 정의와 기강을 바로 세우려 했든 것입니다.

    임기내 무수한 반대와 협박에도 불구 하고 친일 인명사전과 친일재산 환수위원회를 만들어 어느정도 성과를 내든중 임기가 만료되고 정권을 연장 하지 못한채 물러 나게 되었고 친일기득정권이 들어서면서 일부를 제외한 친일재산 환수 작업과 과거사진실화해를 위한 작업들은 모두 원점으로 돌려 지고 말았습니다.  

    만약 진보 정권이 그대로 연장 되었드라면 친일 반민족 세력들의 뿌리까지 뽑을수도 있었을 것인데 안타 깝게 정권의 단절로 그 꿈을 당분간 접을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지난 10년 민주 정권속에서 두려움을 뼈속깊이 느껴야 했든 친일기득 세력들의 유일한  생존길은 민주세력을 종북세력으로 몰아 가는길 밖에 없음을 그 누구보다 잘알기에  교묘하게 이땅의 민주세력들에게 빨간색을 입히려 하는것입니다. 

    언제 또다시 노무현 정권과 같은 친일세력의 와해를 위한 대척점에 선 민주정권이 들어설지 모르는 불안감으로 만약 그렇게 되면 이제는 더이상 물러날 길이 없다는걸 알기 때문에 이들은 국정화를 통한 역사로 차세대 정신을 세뇌 하려는 망상에 빠져 역사교과서의 국정화를 도모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제대로 밀어 붙힐수 있는 기회는 박정희의 세뇌 세력들이 아직 남아 있는 지금 밖에 없기에  종북몰이로 정권을 연장하고 장기집권까지 획책했든 이승만정권에서 유효한 성과를 거둔 이력을 잘 알고 있는 친일기득세력으로써  종북몰이  만큼 손쉬운 방법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유당의 정체성을 이어 받은 친일기득세력인 새누리당이 과거의 유혹에서 벗어 날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이들이 표면적으로는 보수를 자처 하고 있지만 이들은 보수가 아닌 친일 매국세력 입니다.

    나라와 민족의 장래를 걱정하고 민족주의적 사관으로 정신적무장을 한 사람들을 보수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줄기차게 주적으로 화살을 북한에 돌림으로써 반공을 친일 행각보다 우선시 하는 대죄로 세뇌 하고 있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에서의 진정한 보수라면 나라의 통일과 나라의 안정적 평화를 지향하며 주적인 일본에 대한 대일 외교관을 이렇게 허술히 하지 않습니다. 

    이명박 정부에 이르러 일본 자위대 마져 끌어 들인 한미일군사훈련 까지 했습니다.

    자유당과 군사독재정권들 조차도 국민들의 눈이 무서워 아예 생각조차 못할 일인 것입니다.

    그러나  이명박으로 이어진 새누리당정권은 이런 일을 아주 자연스럽게 그것도 버젓이 드러내놓고 자행 하고 있습니다. 

    금번 국정감사에서 황교안 총리 역시 아베가 보안법을 통과 시켜 전쟁을 치를수 있는 나라가 된 일본자위대가 필요한 상황에 따라  한국에 진입할수도 있을 것이라고 함으로써 이들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마인드에 변함이 없을 뿐만 아니라 한발 더 나아가 스스럼 없이 말하는 수준에 까지 이르렀다는 걸 알수 있습니다.

    이들은  이나라의 진정한 보수가 아니며 정권을 유지하여 친일반민족기득권을 지키려 대한민국의 진정한 보수 이며 민주세력인 야당과 정도의 국민들을 분쇄 하기 위함 이라는 걸 여실히 보여 주는 것입니다. 

    국가의 실익이 무엇인지 먼저 따지고  나라의 자존심을 목숨만큼 귀중히 여기는 그런 보수와는 그 거리가 멀어도 한참 먼것입니다. 

    어찌  이나라 를 남북으로 갈라놓은 원흉 일본 쪽바리의 자위대를 이땅에 끌어 드린단 말입니까? 

    지난 참여정부에서  일본 자위대 창설에 대해 강도높게 비판하고 성토 하든것과는 너무도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과연 대한민국의 근현대사 역사를 조금이라도  알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도무지 용납 할수 없는 어이없는 행태가 아닐수 없습니다. 

    아직도 친일매국노의 후손들이 이땅의 지배세력으로 버젓이 자리 잡고 있는 것도 모자라 이제 친일기득세력들이  역사를 왜곡 하기 위해 역사교과서의 국정화를 밀어 붙히고 있습니다.

    현행 역사 교과서에 많은 부분을 할애 하고 있는 친일매국노들에 대한 부정적 내용들을 가리켜 좌편향이라 단정하고 있는 웃지못할 상황에 자괴감 마져 느끼게 됩니다.

    저들이 주장하는 좌편향이라는 내용들을 살펴 보면  대부분이 친일 기득세력 정권에 대한 비판 이거나 친일 매국노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들을 가리켜 좌편향 이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박근혜 정부가 2014년 실험판으로 내놓은 국정판  역사 교과서의 내용들중에는 독립투사들을 다룬 분량이 현저히 축소 되고  이승만과 박정희가 집권한 정치형태에 대해 기존에 사용하든 독재라는 용어들을 모두 삭제 하는 대신 반민주적 행위가 있었다는 식으로 기술 하고 5.16군사 쿠테타는 혁명으로 규정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대한민국은 1919년 수립된 상해임시 정부를 대한민국의 법통과 정통성을 이어 받은 건국 시기로 헌법으로 명확히 규정하고 있음에도 이들은 1948년 이승만정권이 들어선 날을 건국으로 규정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부끄러운 과거의 친일행적을 가리고 독재를 미화하기 위해 무리수를 둠으로써 나라를 온통 진보와 보수 양진영의 각축장으로 국론을 분열 하고 극한 대립과 혼란을 부추키는 것도 모자라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내야 하는 전쟁 이라고 김무성 새누리당대표는 이번 국정화 추진 작업을 전쟁으로 까지 규정 하고 있습니다.

    역설적으로 저들에게 있어 친일 반민족 행위에 대한 국민들 인식의 저변확대야 말로 자신들의 운명이 걸린 중대한 사안 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라와 민족을 진정 걱정하고 미래를 걱정하는 보수주의자 라고 한다면 이것을 국민과 역사에 대한 쿠테타로 규정하고 맞서 싸워서 반드시 막아내야 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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