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테랑이 던지는 교훈
벗이 좋아 친구가 좋아...
실직으로 무료하고 공허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나를 위로 하기 위해 친구가 시간만 나면 날 불러준다.
한달 전쯤에도 일주일을 보내다 돌아 왔다.
친구도 나도 혼자서들 지내는 몸이라 얽매임이 없어 가능한 일이다.
친구집은 바다와 가까이 있다.
그런 지정학적인 조건 때문 일수도 있지만 총각때 부터 강태공 기질이 있는 우리에게 있어 낚시는 빼놓을수 없는 즐거움이다.
그런 인과 관계의 연장선에서 우리는 무료한 시간을 쪼개기 위해 낚시가방을 울(둘)러메고 바다를 찾는 시간이 많다.
친구는 모험심이 강한 탄탄한 근육질의 남자 답게 깎아지른 험난한 갯바위들을 넘어 사람들이 넘나들기 힘든 곳에다 훌륭한 포인트를 만들어 두는 것을 좋아 했고 덕분에 나는 목숨건 도발을 감행해야 했다.
친구는 무거운 미끼통과 낚시 도구를 혼자 둘러 메고도 아슬아슬한 절벽과 뾰족한 바위 위를 성큼성큼 잘도 걷는다.
친구뒤에서 기다시피 따라 가는 나와는 너무나 대조적이다.
그런 모험의 결과로 지난번에는 전갱이를 훌라통에 가득 채워 오는 손맛을 볼수 있었다.
낚시도 물때와 날씨에 구애를 많이 받는다.
그리고 우리는 마냥 낚시만 즐기는 것도 아니다.
혼자서는 즐길수 없는 문화생활도 둘이서는 가능 하다.
영화관에 혼자 가기는 영 청승 스럽다.
우리는 혼자 청승스러워 보고 싶어도 참고 패스한 경험들을 토로 하며 오랜만에 또 영화 관람을 획책 한다.
지난번에는 어두운 영화관에 둘이 앉아 팝콘을 끼고 관객수 천만의 위엄을 달성 했다는 암살을 보았다.
퓽퓽 총알이 날고 피가 튀고 비현실적 장면들을 현실처럼 재현해 내는 과정에서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카타르시스를 제공 한다.
그런 와중에 연출자는 의도적으로 보는이들에게 던지고자 하는 뚜렷한 메세지를 전달 하고 있다.
암살은 우리의 어두운 과거사의 한 단면을 그린 영화다.
탄압과 압제의 그늘에서 기회주의 자들에 의해 저질러진 또 하나의 만행 그리고 그렇게 역사의 배반자에 대한 심판은 어떡해야 하는지를 보여 주는 권선징악적인 측면을 파고 들면서 이 영화는 현 시대 상황과 맞물려
천만 관객을 모으는 파괴력을 가질수 있었을 것이다.
오늘은 여기서 암살에 대한 이야기는 접고
어제 친구와 함께한 베테랑에 대해 짧으나마 내가 보고자 했든 부분을 피력 해 보려 한다.
영화 베테랑은 요즘 사위의 마약사건 때문에 곤혹스러운 새누리당 김무성대표가 기피하는 영화중의 하나 라고 한다.
위에서 언급한 암살이라는 영화는 김무성대표가 아마 가장 보고 싶지 않는 영화 였을 것이다.
친일행각이 속속 밝혀 지면서 친일 매국자의 대열에 진입한 반민족기회주의자인 부친 때문에 가장 가리고 숨기고 싶은 영화 일 것이다.
아마 마음대로 할수만 있다면 영화를 만든자들을 구속하고 상영을 금지 시켜 버리고 싶을 만큼 부끄럽고 뜨끔한 영화 였을 것이다.
박근혜와 더불어 역사 교과서의 국정화를 강력히 주장하고 있는 이유도 박정희와 같은 부끄러운 과거를 지닌 선친의 친일 행각을 가리고 싶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도 그는 영화가 개봉된지 얼마지 않아 국회문화관인지 어딘지서 추종자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버젓히 영화에 대한 촌평도 아끼지 않았다.
마치 자기와는 아무 연관도 없는 것 처럼 부친의 친일 행각에 대한 물타기식의 평을 늘어 놓으며 여론몰이를 자행하고 보수 쓰레기 언론들은 함께 물타기에 동조 했다.
그러나 무슨 일이든 차면 넘치기 마련이다.
아무리 막고 막아도 끊임없이 넘쳐 나는 물을 뚝이 감당치 못하는 것 처럼 여기저기 터져 나오는 부정과 부패 부끄러운 과거들이 그의 정치력과 권력으로도 막을수 없는 단계에 까지 이르렀다는 생각이 든다.
무지막지하게 비틀어진 현 한국 사회의 상표처럼 되버린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성립이 되도록 발판을 제공한 정권이 바로 이승만정권 이다.
이승만 정권이 강제로 와해 시켜버린 반민특위 해체 사건 그리고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용인한 친일매국노들에 의해 대한민국을 단죄할수도 없는 비정상적 사상누각위에 나라를 세웠기 때문이다.
그렇게 죄에 대한 징계가 없는 규율과 법과 원칙이 무시 되버린 나라는 모래위에 세워진 누각과 다를바가 없다.
아무리 화려한 치장으로 웅장하게 축조를 한다 해도 강한 태풍이 불면 한순간 무너질수 밖에 없다.
이승만의 치세를 답보하며 군부를 동원한 친일 매국자 박정희는 5.16군사 쿠테타 이후 막가파식 독재권력을 구축하고 몇몇재벌을 위해 권력을 남용해 행사 하면서 재벌의 역사는 이땅에 뿌리를 내리게 되었다.
그리고 박정희는 나라의 경제발전을 아주 빠르게 주도 했다.
박정희는 국토 재건 이라는 명명하에 수많은 국민들의 사유재산을 강제로 빼앗아 자신의 입맛에 맞는 기업인들을 내세워 음지에서 그들과 이익을 나누며 권력을 향유했든 것이다.
그렇게 나라의 경제는 급속도로 성장 하는 듯 하고 있다.
그러나 과연 진정한 발전이라고 할수 있을까 가시적인 면으로 본다면 어느정도
성과를 올린건 확실 하다.
그러나 속내를 보면 사상누각과 다름 없이 위태롭다.
갈수록 빈부격차는 커지고 지역감정과 이념의 골은 깊을대로 깊어 치유하기 힘든 상태다.
강한 태풍 하나만 불어도 무너지기 쉬운 사상누각과 다름 없다.
한반도는 동서의 힘이 만나는 교차지점으로 저울의 중심축과 같다.
균형이 한쪽으로 쏠리는날 한반도는 무너질수 밖에 없는 불안정한 기초위에 서있는 모양새다.
극단적인 국론분열로 지리멸렬한 모습은 하루 아침에 강대국의 먹잇감이 될 소지가 크다.
정경유착으로 부정을 일삼아도 강력한 재력과 권력으로 무마시켜 버린 흑역사로 인해 얼룩진 재벌들의 폐단은 새누리당이 집권하는 이상 대한민국에서 더 한층 맹위를 떨치게 될것이다.
그 연장선상에서 다루어진 영화가 베테랑이라는 생각이 든다.
재벌 3세인 SK그룹 최태원회장의 사촌 이자 물류유통회사 M&M그룹 대표 최철원이 2010년 회사 합병과정에서 해고한 노동자를 야구방망이로 두들겨 패고 맷값으로 2천만원을 던져준 사건이 아마 이 영화의 모티브가 된것 같다.
최철원 사건은 국민들의 여론에 의해 판이 커지게 되면서 어쩔수 없이 검찰은 기소를 할수 밖에 없었고 처음 징역3년을 선고 했고 1심 재판부에 의해 1년6월의 실형이 확정되었다.
그러나 항소심에서 결국 금력의 힘이 웟 선의 압력으로 행사 되면서 1년6월에 3년의 집행유예와 120시간의 사회봉사로 마무리 되었다.
그리고 최철원이 풀려나고 13일후 개검의 고위 간부인 서울중앙지부 형사 4부 박철 부장검사는 매를 맞아 고소한 노동자를 영업방해및 일반교통방해 혐의로 기소 해 노동자 유씨를 법정에 세우므로서 금권에 도전 하면 어떻게 되는지 본보기를 보여 주었다.
그리고 박철은 SK건설의 전무급 임원으로 영입이 되었다.
이런 사례는 어떤 민주국가에서도 용납 된적이 없는 반민주적 권력형 만행으로 단죄의 대상이 되는 사건 이다.
영화에서 재벌3세 조태호가 보여준 마약으로 타락한 성적 쾌락과 폭력과 금력으로 사들인 권력으로 이어지는 커넥션 처럼
현실의 세계에서도 재벌3세들의 슈퍼 갑질은 맷값의 최철원과 땅콩회항의 조현아 사건이 극명히 보여 주고 있다.
김무성의 마약 사위인 신선그룹의 재벌 3세 가 보여준 방탕함까지 우리나라 재벌들의 세습체재에 대한 폐단이 얼마나 극심한지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친구야 영화 보고 느낀점은 없나?"
영화관을 뒤로 하고 나오면서 친구는 내게 묻는다.
"유전무죄 무전유죌세"
나는 달리 이말 밖에는 할말이 없었다.
가슴 한켠에 엉어리 하나를 더 얹어 놓은것 말고 어떻게 표현 하기 어려운 거대한 장벽앞에 선 기분 이라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는다.
"과연 영화속의 광역수사대 형사 처럼 어떤 외압도 뛰어 넘어서 끝까지 부정을 쫒아 뿌리 뽑고자 덤빌 경찰이 단 한사람 이라도 있을까 싶다네"
"영화 라서 가능 한 것이지 실제 그렇게 할 인간이 있겠는가?"
친구 역시 간단히 영화속의 일로 치부하고 만다.
우리는 별 말 없이 집으로 돌아 왔다.
영화속에 등장하는 마약주사 바늘들과 잔인한 폭력 그리고 금력으로 권력을 사주하는 장면들에서 새누리당 김무성대표는 재벌 3세 망나니 사위가 오버랩 되어지고 그것이 관람자들에게도 오버랩 될것이라는 것을 모르지 않을 것이다.
영화속의 세밀하게 전개 되는 줄거리들과 배우들의 액션 장면 같은 내용들에 대해서는 많은 똑똑한 영화블로그들에게 맡기고 필력이 후달리는 필자 로서는 큰 느낌 하나 만을 본것 처럼 오늘 그것만 설명 할수 밖에 없는 것 같다.
부자 감세와 노동개악으로 더 처절해 질수 밖에 없는 내 아이들의 미래를 한걸음 이라도 더 앞으로 댕겨 낼수 있을지를 고민 하는 시간들을 우리들 기성 세대는 가져야만 한다고 생각 하며 마칩니다.
감사 합니다.
실직으로 무료하고 공허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나를 위로 하기 위해 친구가 시간만 나면 날 불러준다.
한달 전쯤에도 일주일을 보내다 돌아 왔다.
친구도 나도 혼자서들 지내는 몸이라 얽매임이 없어 가능한 일이다.
친구집은 바다와 가까이 있다.
그런 지정학적인 조건 때문 일수도 있지만 총각때 부터 강태공 기질이 있는 우리에게 있어 낚시는 빼놓을수 없는 즐거움이다.
그런 인과 관계의 연장선에서 우리는 무료한 시간을 쪼개기 위해 낚시가방을 울(둘)러메고 바다를 찾는 시간이 많다.
친구는 모험심이 강한 탄탄한 근육질의 남자 답게 깎아지른 험난한 갯바위들을 넘어 사람들이 넘나들기 힘든 곳에다 훌륭한 포인트를 만들어 두는 것을 좋아 했고 덕분에 나는 목숨건 도발을 감행해야 했다.
친구는 무거운 미끼통과 낚시 도구를 혼자 둘러 메고도 아슬아슬한 절벽과 뾰족한 바위 위를 성큼성큼 잘도 걷는다.
친구뒤에서 기다시피 따라 가는 나와는 너무나 대조적이다.
그런 모험의 결과로 지난번에는 전갱이를 훌라통에 가득 채워 오는 손맛을 볼수 있었다.
낚시도 물때와 날씨에 구애를 많이 받는다.
그리고 우리는 마냥 낚시만 즐기는 것도 아니다.
혼자서는 즐길수 없는 문화생활도 둘이서는 가능 하다.
영화관에 혼자 가기는 영 청승 스럽다.
우리는 혼자 청승스러워 보고 싶어도 참고 패스한 경험들을 토로 하며 오랜만에 또 영화 관람을 획책 한다.
지난번에는 어두운 영화관에 둘이 앉아 팝콘을 끼고 관객수 천만의 위엄을 달성 했다는 암살을 보았다.
퓽퓽 총알이 날고 피가 튀고 비현실적 장면들을 현실처럼 재현해 내는 과정에서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카타르시스를 제공 한다.
그런 와중에 연출자는 의도적으로 보는이들에게 던지고자 하는 뚜렷한 메세지를 전달 하고 있다.
암살은 우리의 어두운 과거사의 한 단면을 그린 영화다.
탄압과 압제의 그늘에서 기회주의 자들에 의해 저질러진 또 하나의 만행 그리고 그렇게 역사의 배반자에 대한 심판은 어떡해야 하는지를 보여 주는 권선징악적인 측면을 파고 들면서 이 영화는 현 시대 상황과 맞물려
천만 관객을 모으는 파괴력을 가질수 있었을 것이다.
오늘은 여기서 암살에 대한 이야기는 접고
어제 친구와 함께한 베테랑에 대해 짧으나마 내가 보고자 했든 부분을 피력 해 보려 한다.
영화 베테랑은 요즘 사위의 마약사건 때문에 곤혹스러운 새누리당 김무성대표가 기피하는 영화중의 하나 라고 한다.
위에서 언급한 암살이라는 영화는 김무성대표가 아마 가장 보고 싶지 않는 영화 였을 것이다.
친일행각이 속속 밝혀 지면서 친일 매국자의 대열에 진입한 반민족기회주의자인 부친 때문에 가장 가리고 숨기고 싶은 영화 일 것이다.
아마 마음대로 할수만 있다면 영화를 만든자들을 구속하고 상영을 금지 시켜 버리고 싶을 만큼 부끄럽고 뜨끔한 영화 였을 것이다.
박근혜와 더불어 역사 교과서의 국정화를 강력히 주장하고 있는 이유도 박정희와 같은 부끄러운 과거를 지닌 선친의 친일 행각을 가리고 싶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도 그는 영화가 개봉된지 얼마지 않아 국회문화관인지 어딘지서 추종자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버젓히 영화에 대한 촌평도 아끼지 않았다.
마치 자기와는 아무 연관도 없는 것 처럼 부친의 친일 행각에 대한 물타기식의 평을 늘어 놓으며 여론몰이를 자행하고 보수 쓰레기 언론들은 함께 물타기에 동조 했다.
그러나 무슨 일이든 차면 넘치기 마련이다.
아무리 막고 막아도 끊임없이 넘쳐 나는 물을 뚝이 감당치 못하는 것 처럼 여기저기 터져 나오는 부정과 부패 부끄러운 과거들이 그의 정치력과 권력으로도 막을수 없는 단계에 까지 이르렀다는 생각이 든다.
무지막지하게 비틀어진 현 한국 사회의 상표처럼 되버린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성립이 되도록 발판을 제공한 정권이 바로 이승만정권 이다.
이승만 정권이 강제로 와해 시켜버린 반민특위 해체 사건 그리고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용인한 친일매국노들에 의해 대한민국을 단죄할수도 없는 비정상적 사상누각위에 나라를 세웠기 때문이다.
그렇게 죄에 대한 징계가 없는 규율과 법과 원칙이 무시 되버린 나라는 모래위에 세워진 누각과 다를바가 없다.
아무리 화려한 치장으로 웅장하게 축조를 한다 해도 강한 태풍이 불면 한순간 무너질수 밖에 없다.
이승만의 치세를 답보하며 군부를 동원한 친일 매국자 박정희는 5.16군사 쿠테타 이후 막가파식 독재권력을 구축하고 몇몇재벌을 위해 권력을 남용해 행사 하면서 재벌의 역사는 이땅에 뿌리를 내리게 되었다.
그리고 박정희는 나라의 경제발전을 아주 빠르게 주도 했다.
박정희는 국토 재건 이라는 명명하에 수많은 국민들의 사유재산을 강제로 빼앗아 자신의 입맛에 맞는 기업인들을 내세워 음지에서 그들과 이익을 나누며 권력을 향유했든 것이다.
그렇게 나라의 경제는 급속도로 성장 하는 듯 하고 있다.
그러나 과연 진정한 발전이라고 할수 있을까 가시적인 면으로 본다면 어느정도
성과를 올린건 확실 하다.
그러나 속내를 보면 사상누각과 다름 없이 위태롭다.
갈수록 빈부격차는 커지고 지역감정과 이념의 골은 깊을대로 깊어 치유하기 힘든 상태다.
강한 태풍 하나만 불어도 무너지기 쉬운 사상누각과 다름 없다.
한반도는 동서의 힘이 만나는 교차지점으로 저울의 중심축과 같다.
균형이 한쪽으로 쏠리는날 한반도는 무너질수 밖에 없는 불안정한 기초위에 서있는 모양새다.
극단적인 국론분열로 지리멸렬한 모습은 하루 아침에 강대국의 먹잇감이 될 소지가 크다.
정경유착으로 부정을 일삼아도 강력한 재력과 권력으로 무마시켜 버린 흑역사로 인해 얼룩진 재벌들의 폐단은 새누리당이 집권하는 이상 대한민국에서 더 한층 맹위를 떨치게 될것이다.
그 연장선상에서 다루어진 영화가 베테랑이라는 생각이 든다.
재벌 3세인 SK그룹 최태원회장의 사촌 이자 물류유통회사 M&M그룹 대표 최철원이 2010년 회사 합병과정에서 해고한 노동자를 야구방망이로 두들겨 패고 맷값으로 2천만원을 던져준 사건이 아마 이 영화의 모티브가 된것 같다.
최철원 사건은 국민들의 여론에 의해 판이 커지게 되면서 어쩔수 없이 검찰은 기소를 할수 밖에 없었고 처음 징역3년을 선고 했고 1심 재판부에 의해 1년6월의 실형이 확정되었다.
그러나 항소심에서 결국 금력의 힘이 웟 선의 압력으로 행사 되면서 1년6월에 3년의 집행유예와 120시간의 사회봉사로 마무리 되었다.
그리고 최철원이 풀려나고 13일후 개검의 고위 간부인 서울중앙지부 형사 4부 박철 부장검사는 매를 맞아 고소한 노동자를 영업방해및 일반교통방해 혐의로 기소 해 노동자 유씨를 법정에 세우므로서 금권에 도전 하면 어떻게 되는지 본보기를 보여 주었다.
그리고 박철은 SK건설의 전무급 임원으로 영입이 되었다.
이런 사례는 어떤 민주국가에서도 용납 된적이 없는 반민주적 권력형 만행으로 단죄의 대상이 되는 사건 이다.
영화에서 재벌3세 조태호가 보여준 마약으로 타락한 성적 쾌락과 폭력과 금력으로 사들인 권력으로 이어지는 커넥션 처럼
현실의 세계에서도 재벌3세들의 슈퍼 갑질은 맷값의 최철원과 땅콩회항의 조현아 사건이 극명히 보여 주고 있다.
김무성의 마약 사위인 신선그룹의 재벌 3세 가 보여준 방탕함까지 우리나라 재벌들의 세습체재에 대한 폐단이 얼마나 극심한지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친구야 영화 보고 느낀점은 없나?"
영화관을 뒤로 하고 나오면서 친구는 내게 묻는다.
"유전무죄 무전유죌세"
나는 달리 이말 밖에는 할말이 없었다.
가슴 한켠에 엉어리 하나를 더 얹어 놓은것 말고 어떻게 표현 하기 어려운 거대한 장벽앞에 선 기분 이라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는다.
"과연 영화속의 광역수사대 형사 처럼 어떤 외압도 뛰어 넘어서 끝까지 부정을 쫒아 뿌리 뽑고자 덤빌 경찰이 단 한사람 이라도 있을까 싶다네"
"영화 라서 가능 한 것이지 실제 그렇게 할 인간이 있겠는가?"
친구 역시 간단히 영화속의 일로 치부하고 만다.
우리는 별 말 없이 집으로 돌아 왔다.
영화속에 등장하는 마약주사 바늘들과 잔인한 폭력 그리고 금력으로 권력을 사주하는 장면들에서 새누리당 김무성대표는 재벌 3세 망나니 사위가 오버랩 되어지고 그것이 관람자들에게도 오버랩 될것이라는 것을 모르지 않을 것이다.
영화속의 세밀하게 전개 되는 줄거리들과 배우들의 액션 장면 같은 내용들에 대해서는 많은 똑똑한 영화블로그들에게 맡기고 필력이 후달리는 필자 로서는 큰 느낌 하나 만을 본것 처럼 오늘 그것만 설명 할수 밖에 없는 것 같다.
부자 감세와 노동개악으로 더 처절해 질수 밖에 없는 내 아이들의 미래를 한걸음 이라도 더 앞으로 댕겨 낼수 있을지를 고민 하는 시간들을 우리들 기성 세대는 가져야만 한다고 생각 하며 마칩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