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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증 인생을 파괴하는 만성 피로증후군

    2015. 3. 12. 07:34   티스토리 세상/세상살이 꿀팁

    통증 이란? 통증의 종류

    통증이란 한마디로 아픔을 느끼는 것입니다.
    통증에도 여러가지의 통증이 있습니다.

    그리고 통증은 결코 다른 사람이 대신 아파줄수 없으며 전문가들은 사람마다 통증을 느끼는 정도의 차이가 있다고 하지만 그것은 객관적으로 확인 할수도 증명 할수도 없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접 자신이 경험 해본  통증만 알수 있을뿐이기 때문이죠

    물론 감정이입을 해 유추 해 볼수는 있을 것입니다.

    A와B 두사람이  거의 비슷한 정도의 화상 인데도
    A는 아프다고 호들갑을 떨기 때문에 더 많은 통증을 느끼는 것으로 생각 하거나  엄살을 많이 떨지 않는 B를  덜 아프다고 느끼는가 보다고 생각 할수는 있겠지만  직접 환자가 되어 보지 않은 이상  두사람중 누가 더 아픈지 알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필자가 오십여년을 살아 오면서
    직접 경험한 통증들을 위주로  사례를 통해  통증의 강도와 차이들에 대해 기술 하면서 남세 스러워 이야기 하지 못하고 차일 피일 해오든 만성 피로증후군에 대해 저렴 한 필력 이지만 글을 통해 주위의 지인이나 가족들의 이해를 돕고 오해를 조금 이나마 해소 할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용기를 내어 적어 봅니다.

    정확하게 55년을 살아온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오십여년의 긴 세월동안 격어본 통증들의 수도 세월 만큼 많습니다.

    이름하여 통증의 노하우 입니다.
    이렇게 말하니 좀 그래서 통증에 대한 느낌의 강도를 파악 하는 노하우 라고 하죠

    우선 어린시절  초등학교 입학 직전에 자주 앓았든  머리가 깨지도록 아팠든 두통의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의 만병통치약으로 통하든 뇌선 이라는 씹은 가루약을 떠올리게 되는데  무지하게 씁습니다.

    그래서 나는 씹은 뇌선이라는 약이 먹기 싫어 새로 만들어 푹푹 빠지는 논두렁을 달려 가고 아부지는 쫒아 오시다 그쯤에서 포기 하시곤 했든 기억이 납니다.

    두통은 머리만 아픈게 아닙니다.

    심하면 구토와 열을 동반 하고 세상이 뱅글뱅글 도는 어지러움까지 겹쳐 정말 뭐라 말할수 없는
    기분 나쁜 느낌을 주는 아픔
    이였죠

    그래서 사람들중에 머리가 아프다며 진통제를 먹는 사람들을 보면 대충 이해는 해볼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기억 나는 제법 큰 통증은 산에 나무를 하면서 실수로 낫으로 왼쪽 중지 손가락 첫째 뼈마디 쪽을 찍어버린  일이 있었는데 상당히 큰 강도로 휘둘러 그 상처가 45여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깊이 남아 있습니다.

    처음 낫으로 찍혔을때 바로 느꼈든건 망치에 맞은 듯한 둔탁함과 섬칫 한 느낌과 뜨거우면서도 엄청 따가운  느낌이 들었고 눈으로 확인 해보니 허연 뼈같은게 보였지만 이때까지는 피도 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1~2초가 지난 후부터 피는 솟아 오르고 마치 불에 심하게 댄것 같이 쓰리고 따가우면서 망치에 얻어 맞은것 같은 통증이 시작 되어 얼른 주위에 마른 흙을 한줌 집어 상처 부위에 갖다 댄후 다른 손으로 꽉 움켜 잡고 한참을 기다린 후  살며시 열어보았습니다.

    아픔의 강도는 더 심해 지고 피는 계속 흘렀 습니다.

    일단 입고 있는 런닝셔쳐를 찢어 그곳에 칭칭 동여 메고 짐을 챙겨서 산을 내려 와야 했죠

    당시의 만능 지혈제 갑오징어 가루를 갈아 붙혀서 나았든 기억이 있습니다.

    이렇게 날카로운 연장에 의해 찍히거나 베이는 상처창상이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창상의 통증도 정도와 부위에 따라 다른것을 경험상 알고 있습니다.

    손가락쪽에 자주 칼이나 낫에 베여 크고 작은 상처가 생겨 봤기 때문 입니다.

    역시 비슷한 시기로 초등학교 시절 나는 골목대장으로서의 나의 위세를 떨치기 위해 경사가 심한  산 위쪽에 졸병들을 세우고 돌을 굴러 아래쪽에 있는 날 맞추게 하는 모험을 했습니다.

    어린시절 우리들의 주 놀이터는 산이였고 이곳에서는 전쟁놀이 부터 칼싸움 같은 것이 우리의 주된 놀이 였으며 가끔 터무니 없는 이런 모험도 했던것입니다.

    처음엔 작은돌들을 굴렸고 나는 다 피할수 있었 습니다.

    그러나 갈수록 더욱 대범해진 졸병놈들이 큰 바위를 힘을 합쳐 뽑아 굴러 내렸습니다.

    나는 위세의 절정을 보이기 위해 가까이 접근 할때 피하는걸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큰 바위가 갑자기 나무 그루터기에 걸리면서 예상 하지 못한 방향으로 돌진해 내려 오면서 간발의 차이로 왼발 안쪽 복숭아 뼈 바로 윗  부분쪽을 스쳐 지나갔습니다.


    이때 역시 낫에 찍혔든 것과 같이 일시적으로
    섬뜩한 느낌은  들었지만 별 아프지가 않아 바위의 역습을 잘 피했다고 여기며 예사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나는 다친줄도 모를 정도로 십여분정도가 경과 되고 있었는데 맨발에 신고 있든 고무신 안쪽이 미끌 거려  땀이 나는 줄로만 생각 하고 있었는데 아래 발목쪽이 쓰리면서 힘이 빠지는 기분 같은 느낌에 무심코 쳐다보고 많이 놀라고 말았습니다.

    뼈가 보이는 사이로 피가 펑펑흐르고 있었기 때문 이였죠

    순간 다친 쪽 다리에 힘이 빠지며 주저앉아 버렸습니다.

    아파서 라기 보다 흘러 나오는 피가 고무신 안쪽에 흥건히 고일 정도 였기에 순간적 두려움에 사로 잡혀 버렸기 때문 이였죠

    그런데 위를 쳐다보니 졸병놈들이 이번엔 조금 과장해 집채만한 큰 바위를 힘을 합쳐 흔들어 대고 있었습니다.

    나는 고함을 질러 일단 다 내려 오라고 했고
    내 상처를 보고 전부 놀라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만병지혈제인 흙을 덮어 씌운후 졸병들에게 런닝셔츠를  찟어 싸메라고 한후 역시 집에서 갑오징어로 치료 해 나았습니다.

    이렇게 상처의 형태가 너덜하게 찢어 지는 것열상 이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이번의 열상은 상처는 깊었지만 통증이 거의 없었다는 것이 위의 낫 사고와는 많이 달랐든 것 같습니다.

    약간 쓰리고 아팠지만 견딜만했던 것이죠

    역시 초등학교 시절입니다.
    옛날에는 옻을 다림질하기 위해서는 손잡이가 달린 요즘의 후라이펜 같이 생긴 바닥의 쇠가 두꺼운 다림기에 숯불을 올려 사용했는데요 그러던중 어느날 학교에서 돌아와 친구들과 함께 집에 들어가니 어머니가 마루청에서 이상하게 생긴것으로 옻을다리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마루에 걸터앉아 다림질을 구경 하며 신기해 했었는데요
    어머니가 잠깐 사이를 비운 사이 나도 고개를 다른 곳으로 돌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왼쪽 뺨이 엄청나게 뜨거워 쳐다보니 일학년 철부지 후배 놈이 다림기를 들고 내 뼘에다 빡 밀어 붙혔든 것이죠

    으악 나는 비명을 지르며 손으로 움켜 쥐고 있을수 밖에 별도리가 없었습니다.
    이미 왼쪽 뺨은 발갛게 색이 변하고 퉁퉁 부어 오르기 시작 했습니다.

    어머니가 비명소리를 듣고 다림기에 데인 사실을 알고는 얼른 큰 대접에 아부지가 먹다 남긴 탁주를 한사발  들고 와서는 손으로 계속 찜질을 해 주었는데요 처음 쓰리고 아프든 통증이 거의 십분의 일쯤  감통 되면서 발갛게 부풀어 오르든 부위도 가라앉기 시작 했습니다.

    이렇게 엄청난 화상의 통증으로 아파 할때 어머니는 막걸리를 이용해 두번이나 날 치료 해 주셨는데
    다림기 사건 이전에도 비닐 봉지에 불을 붙혀 장난 치든 도중 불붙은 녹은 비닐이 손등에 떨어졌는데 비닐은 아무리 흔들어도 잘 떨어지지도 않고 그러다 보니 손등의 약 3/1이 데여 화상이 심해 물집이 생기고 껍질이 벗겨지고 그날밤 끙끙 앓고 있는데 어머니가 왜 그러냐고 해 할수 없이 어머니께 오픈 했드니 당장 어머니는 막걸리를 사발에 떠와서 밤새 찜질해 주었는데요 정말 막걸리에 손을 담그는 순간 통증은 거의 십분의 일 정도 밖에 느껴 지지가 않았습니다.

    뺨의 화상은 초기에 빨리 처치를 했기 때문에 조금의 흔적도 없이 깨끗 한데 반해 손등의 화상은 그 자욱이 오래 도록 남게 되고 아직도 희미하지만  남아서 보입니다.
    이렇게 불에 데이는 것을  화상 이라고 하죠

    역시 같은 시기 타 동네와의 나와바리의 경계 지역에서 소먹이는 중에 다른동네에서 온 20 대 정도의 나이든 녀석들 대여섯명과 우리 애들 열명이 부딪혔습니다.

    그들은 우리를 세우고 얼차를 시켰 는데요
    모욕적인 얼차에 나는 반기를 들고 대들었습니다.

    순간 숨을 쉴수 없는 명치의 통증에 그만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주저 앉고 말았 습니다.

    알고보니 녀석의 워카 구둣발이 정확히 내 복부의 명치를 아주 맹렬히 가격 했던 것입니다.

    나는 가슴이 터질듯한 통증으로 한동안 쓰러져 있었고 정말 많이 아팠습니다.

    그리고 겁이난 녀석들은 도망가버렸죠

    한시간 정도가 지난 후에야 겨우 정신을 차릴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오후 우리는 우리동네의 선배들과 합세해 보복 하러 그들의 나와 바리에 갖습니다.

    당시 우리 선배중에 대단한 형님이 있었는데 그들도 그의 명성을 잘알고  있었기에 꼼짝 못했고 나는 내게 가격한 녀석을 보복 할수가 있었죠

    그러나 그날밤 대변에서 혈변이 흘러 나왔고
    밥을 먹으니 속이 쓰리고 아파서 먹을수가 없었죠 밤새 끙끙 앓다가 다음날 병원에 가야 했습니다.

    당시의 의술 이래야 보통 검진의 경우 그냥 청정기가 고작 이였죠

    그리고 나는 부모들 걱정하실까 맞았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았는데요 그게 지금 생각 해보니 큰 실수를 한것 같습니다.

    진단결과 위장쪽에 출혈이 조금 있고 위가  부은 위염이라고 해 그뒤 한달여동안 미제 파란병에 하얀물약인 암포젤 엠을 먹기 싫을 정도로 먹었든 기억이 있고 그 후유증인지는 몰라도 평생 위장쪽이 자주 탈이 나고 체하며 살이 잘 찌지 않는 마른 체질로 고정되 버린것 같습니다.

    이 복통의 아픔은 마치 남자의 낭심을 힘껏 차였을때의 통증과 비슷한데 그 통증의 시간이 아주 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낭심의 통증이 한시간 이라면 이 통증은 세시간 정도가 될것입니다.

    그리고 그 후유증은 평생을 갈수도 있다는 것이며 나이들어 후회 하게 되는 일이 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 진솔 하게 있는 대로 이야기를  해야 했던 것이죠

    어린시절 중과부적도 모르든 천방지축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뒤돌아 후회해도 이미 늦은 후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젊은 시절 후유증은 그렇게 심하진 않았든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객기는 그 후로도 사그라들지 않았고 급기야 이십대 초 선배와의 전쟁중 뒤에서 내리친 삽으로 머리 숨골 부분을 맞게 되는 참변을 겪었 습니다.

    맞는 순간 머리속에서 불같은 섬광이 번쩍 했고 온 세상이 캄캄해 지며  주저 앉고 말았습니다.

    약 십분 정도가 지나 머리를 거머쥐고 일어설수 있었습니다.

    쪼개지는 두통과  마치 부풀어 오르는 풍선같이 머리속이 팽창하는 느낌과 함께 머리 중앙부가 퉁퉁 부어 올랐습니다.

    움직일때 마다 골이 덜렁 거리며 터질것 같았죠

    그러나 견딜만한 통증 이였습니다.

    이렇게 어떤 단단한 물건이나 도구등에 부딪히거나 가격 당해 생기는 상처나 통증을 타박상 이라고 하는것 같은데 정확 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역시 내 인생의 천방지축의 역사로서 후회와 회한을 주는 일이 였든것 같습니다.


    이 후유증 인지는 몰라도 그 후 아주 무서운 통증 하나를 겪게 됩니다.

    젊은 시절의 나는 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 통증을 경험한 후로 나는 서서히 겁이 많아지고 무서움증에 사로 잡히는 나약한 존재로 변해 가고 있다는걸 스스로도 확연히 느낄수 있을 정도 였습니다.

    이런 통증은 아마도 지옥에 떨어 질 경우 느끼게 되는 그런 종류의 통증 같았고
    지금도 그 통증의 강도를 생각 하면 심장이 쪼그라 듭니다.

    신경도 예민 해지고 잠도 제대로 잘 들수가 없어 가수면 상태로 설핏설핏 기분 나쁘게 잠에 빠진 상태였고 반듯하게 누운 상태 였는데  갑자기 등 뒤쪽에서 불에 달군 칼날 하나가 가슴 쪽으로 깊이 찔러 들어 오는것 같아 순간 나는 손을 움직여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하려 해 보았지만 손이 내 의지대로 움직이지도 않는 절망감과 두려움에 휩싸였고 비명을 질러 누군가에게 알리고 싶은데 내 의지대로 소리가 나지도 않았고 몸을 뒤쳑여 보려 아무리 애를 쓰도 그 역시 내 의지는 통하지 않았습니다.

    마치 마취제 없이 마취된 상태에서 고통을 고스란히 느끼며 배를 가르고 심장을 도려 내는 듯한 무시무시한 고통의 시간 이였습니다.

    아무리 호소해도 나의 호소가 먹혀들지 않는가위눌림 과 함께 일어나는 공포 공황장애 고통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 이라면 말할수 없는 지옥의 고통 이였습니다.

    십여분 이였지만 마치 영원한 시간이 흐르는 고통의 시간인것 같았습니다.

    안간 힘으로 새끼 발가락 하나가 움직여 주었고 순간 희망이 보였습니다.

    그렇게 약 이십여분이 지난 후 나는 다리를 내 의지대로 움직이면서 겨우 기어 나가게 되었고  있는 진통제 다섯개 전부를 먹고 나서야 겨우 살아날수 있었습니다.

    나는 덜컥 겁이 났습니다.

    인간이 죄중에 사망해 지옥에 떨어지게 되면
    영원토록 고통에 빠져 살게 된다는 종교의 교리가 생각 나  만약  이런 고통을 영원히 받게 된다면 하고 생각 해보니 손과 발이 부들부들 떨릴 정도로 무서웠습니다.

    신이시여 제발 이런고통은 어떤 악한 자에게라도 내리지 마소서 라고 마음속으로 빌어 보게 됩니다.

    그리고 또 한번의 큰 통증 하나를 겪어 보게 됩니다.

    한창 현장목수로 일하든 30대 후반에 무거운 문틀을 세우려 들어 올리 려는데 목쪽이 뜨끔 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후 나는 죽을것 같은 고통의 통증을 이틀 정도 앓았는데요  앉지도 눕지도 못할정도로 아파 통증을 호소 했지만 마누라는 꾀병 정도로 치부 하려 드는것 같습니다.

    이야기를 전해들은 모친의 도움으로 소문난 숨은 명의의 도움으로 침 한방으로 바로 나아 버렸는데요 정말 신기한 경험 이였습니다.
    숨은 명의는 나의 목을 만져 보고 급성 초기 목 디스크라고 하며 병원가면 수술하라고 할거라고 했습니다.
    갈때 택시 기사에게 조심해 운전 하라고 수없이 호소 할 정도로 조금만 덜컹거려도 죽을 정도로 아팠는데 올때는 웃으며 왔을 정도 였습니다.

    돈을 잃는것은 적게 잃는  것이고 명예를 잃는것은 많이 잃는것이고
    건강을 잃는것은 전부를 잃는 것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나는 어릴적 스스로 똑똑하고 대담하다 자부 하며  끓지도 않고 넘치는 천방지축 오만과 교만에 빠져 살았고 그것이 얼마나 큰 잘못인지를 깨달 았지만  후회 해도 이미 때는 늦다는 것입니다.

    내가 겪었든 통증들중  초등학교 때 겪었든 통증들은 많은 시간의 경과로 아련 하게 생각이  납니다.

    그래서 느끼는 강도에서 지금과는 좀 다를수도 있을것으로 생각 되지만 많은 세월이 흐른 지금에도 당시 상황이 기억 되고 있어 별반 큰 차이는 없을 것 같습니다.

    손등에 불에 데인 일도 초등학교 시절에 있었든 일이 였는데 이 화상의 통증 역시 몹시 쓰리고 아팠든 통증으로 기억 됩니다.

    이렇게만 나열 하면 통증의 강도를 제대로 파악 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 통증을 지수로 나타내어 비교 해 보도록 합니다.
    통증 지수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번쯤은 앓았을  누구나 알수 있는 통증인 치통을 1로 잡았을때를 기준으로 지수를 메겨 봅니다.



    치통1
    두통어지럼증2
    손가락  낫 창상1.5
    발목 바위 열상0.5
    낭심가격5.5
    명치가격6
    삽 두부가격타박상2
    화상4
    통풍4
    땡벌쏘임2
    무마취 절제와 같은 가위눌림공황장애 공포20
    만성피로증후군0.8
    엄지 손톱 망치 가격 타박상5
    발 뒤쿰치 3.5인치 4/1 정도 들어 가는 못 자상 2.5
    손가락 타커날 관통2
    목 의 통증 목디스크8



    만성 피로 증후군 이란?

    자 그럼 위에서 나열한 통증 지수들을 참고 하면서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는 당신의  인생 라이프를 깡그리 뭉게 뜨리는 소리 없는 통증

    만성 통증 피로 증후군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어지간히 아파도 사람이 살아서 숨을 쉬는 동안이라면 자신의 의식주를 해결 하기 위해 또는 가족을 책임 지는 입장 이라면 생활고를 해결 하기 위해 생업의 전선에 뛰어들어 사회 생활을 영위 하지 않을수 없겠죠

    그렇게 생활전선에서 활발히 움직여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당신에게 만성피로증후군은 너무도 큰 형벌이 아닐수 없을 것입니다.

    젊은 시절에  그렇게 열심히 일 잘 하며 부지런 하다는 소리도 들었든 몸이 였지만 만성피로는 서서히 진행되면서 어느 순간 게으르고 꾀병부리는 사람으로 당신을 오해 하도록 만들어 버리는 증상입니다.

    마치 치통을 오래도록 가지고 사는 것과 같은 잔인한 고통의 연속인 것이죠

    치통이 그렇게 심한 통증은 아닐지라도 지속적으로 쉼없이 계속 된다면 당신은 어느 순간 맥이 빠져 어떻게 하면 좀 아프지  않을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사로잡혀 일도 제대로 되지도 않고 계속되는 통증에 얽매일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치통은 병원에서 간단히 치료를 함으로서 해결 해버릴수 있는 병이므로 조금도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그런 통증 만큼의 강도로 매일매일 피로를 느끼며 당신을 쉼없이 괴롭히는 만성피로 증후군은 치료도 잘 안되고 하루 이틀 정도  쉰다고 해결 되는것도 아니고 남들 입장에서 볼때는 멀쩡해 보이기 때문에 이것이 바로 지옥인 것입니다.

    이 병은 돈많은 사람들에게는 없는 병이고 가난한 사람들만을 주 타켓으로 침범 하기 때문에  돈이 겂이나  입원해 쉴수도 없는 병입니다.

    그러다 보니 회사 입장에서는 불필요한 사람이라고 여기게 되는 무서운 병입니다.

    가난한 당신은 지금당장 죽지 않는 이상 일을 해야만 하는 입장 이기에 밤새 끙끙앓아도 또 시간 되면 짤리지 않기 위해 당신의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부으며 회사일에 전념해야 하므로 이중의 고통을 겪어야만 하겠지요

    때로는 목 뒤쪽을 경직되게 하면서 목을 움직일때 마다 팔이 저릴 정도로 아프다가 때로는 어깨를 움직일수 없을 정도로 아프다가 때로는 무릅을 밤새 강타 합니다.

    또 때로는 허리를 펼수 없을 정도로 한동안 아프게 하다가  손목에 갖다 붙어 당신을 괴롭 히기도 합니다.

    온 몸을 돌아 다니며 밤새 괴롭히게 되는 것이죠

    그러니 당장 이라도 병원 침상에 드러 누워 쉬어야 함에도 그럴수 없는 입장인 당신은
    게으러고 의욕 없다는 오해를 잔뜩 받아 짤리지 않으면 그나마 다행입니다.

    그리고 필자가 앓아본 통증 중에는 비슷한 양상으로 여기저기 돌아 다니며 통증을 유발 시키는  통증이 통풍이라는 통증 입니다.

    통풍의 강도는 아파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표현 하기 힘든 통증 인데요

    손목뼈 마디 부분이나 발목부분등에 주로 나타나게 되며 바람이 스쳐도 아플 정도로 극심한 고통을 주는 병이죠

    심한경우 발갛게 부어 오릅니다.

    가만히 있어도 아프고 움직여도 아프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만큼 극심한 통증으로 마치 목의 통증 만큼은 아니지만 버금 가는 고통이 따르는 강도 높은 통증의 병입니다.

    만성피로증후군에서 나타나는 통증의 강도가 통풍만큼 강한것 같지 않아 불행중 다행 스러운  일이긴 합니다.

    그리고 보통 일과 중에는 일에 몰두 하다보니  피로라는 개념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왜 그런가 하면 당신은 아프지 않아 보여야 하는 입장이고 일에 전력 투구 해야만  겨우 보통 사람의 능률과 동등한 성과를 낼수 있기때문에  신경을 일에  집중하므로  어느 정도 통증이 덜 느껴 지게 될것입니다.

    인간은 모든 전력투구 하는 곳에 신경이 집중되면 나머지의 통증은 어느정도 못느끼는 수준으로 떨어 지면서 순간순간 고통을 느끼면서도 큰  틀에서는 피로로 느껴지게 되기 때문 입니다.

    그렇게 또 일과후에 당신의 밤은 고통으로 쉼을 얻지 못하는 가수면만을 취하므로 그 피로는 다음날 그대로 또 직장으로 가져가게 되고 또다시 밤에는 통증으로 나타나고 하는 하나의 사이클화가 되어 당신을 점점 궁핖과 고통으로 바뜨리게 되는 형벌과 같은 병인데도 불구하고

    남들은 아무리 설명해도 이해해주지 않는 무서운 병인 것입니다.

    병원에 가면 의사도 제대로 원인을 몰라 전전긍긍 하며 어깨 아프면 어깨쪽에 목 아프면 목쪽에 고주파 물리 치료 정도의 단편적 치료로
    그치기 때문에 근본적 치료를 받지 못하고 수박 겉만 핥는 정도 밖에 별 도리가 없는 것이죠

    가난한 서민인 당신이 치료에 전력을 쏟을수 있는 경우는 딱 한가지 로또 대박 밖에 방법이 없을 것입니다.

    어느날 로또 대박이 터져 당신이 그 행운의 주인공이 된다면 아마 먼저 당신은 모든걸 밀쳐두고 병원 침상에 드러 눕는 일부터 하게 될 것이며 계속되는 치료는 다시 당신을 건강하게 회복 시키겠지요

    그러나 로또는 확율의 게임이고 당신이 투자 할수 있는 기회 만큼의 확율로  나타나게  될 것이니 차라리 하늘의 별을 따는게 더 쉬울것 같네요

    그냥 죽지 못해 사는 그러나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소리없는 병입니다.

    그러다 보니 결국 우울 해 지게되고 퇴근후 누구를 만나는것이나  또는 회식자리 같은 커뮤니티를 이루는 것 조차 두렵게 되므로 서서히 세상을 등지게 되고 결국 자신을 비관 하는 형태로 오그라 드는 일상을 파괴하는 무서운 병인 것입니다.

    오늘 필자가 많은  만성 피로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대신해 이것을 알림으로서  가족들과 지인들의 이해를 돕고자 하기 위함 인 것 입니다.

    아마도 이병을 알리긴 알리고 싶지만  남세 스러워서  또는 표현력의 부족으로 중단 하는 사람도 있을수 있을것이고

    글을 쓰는 시간에 차라리 가만히 누워 있자는 생각이 더 지배적인 경우로 글쓰기는 마음속에 수십번을 하다가도 실행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 많을 것 입니다.

    좀 덜할때도 있고 일을 장시간 한날은 심할때도  있습니다.

    필자 역시 그동안 글을 쓰야 겠다는 생각은 꿀떡  같았지만 남세스럽기도 하고 필력의 부족으로 오늘내일 하며 지내오고 있었습니다만

    오늘은 기필코 해 보자는 용기를 내어 저렴한 필력 이지만 한번 시도해 보는 것입니다.

    한심 하게도 이런글을 쓰게 되어 심히 부끄럽지만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가족이 있다면

    신경질을 부리거나 해도 이해해 주길 바라며
    이글을 마칩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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