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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내 관리자의 자세 고용구조의 변화를 읽고 대처하자.

    2014. 10. 9. 23:15   블로그와 감성

    1997년 사상 유래 없는 국가 부도 사태인 imf 외환위기는 급속 성장으로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아 오든 대한민국의 경제와 산업의 지형을 크게 바꾸어 버리게 됩니다.


    당시 행정부의 정경유착에 따른 부실한 재무구조의 증가  즉 자산없이 뛰어 드는 수많은 기업주 들에게 뒤로 커넥션을 챙기면서 은행을 통해 국민들 세금으로 자금을 지원 해  주다 보니 실질적인 재무구조가 거의 제로에 가까운  기업들이 대한민국에 즐비하게 되었죠 


    대표적인 그룹이 한보철강 으로 기억 나는데요 그런 깡통 기업 들의 대량 양산 그것은 결과적으로 외환 관리 능력의 부재로 이어 지게 되고 당시의 동남아 외환 유동성의 위기가 함께 겹치면서 대한민국의 당시 외환 보유고98억달러로는 당장 돌아올 단기성 국가 채무를 이행 할 여력이 없어 결국 세계 구제금융기관인 imf가 대신 상환 해 주는 조건으로 아엠에프의 관리 하에 들어가는 최대의 위기를 맞게 되었죠


    imf구제를 요청  한다는것 자체가 국가의 부도를 의미 하는 것이고  대한민국은 세계 신용평가 기관 무디스로 부터 한순간 정크(쓰레기) 수준까지 떨어진 신용 평가를 받게 됩니다.


    수천개의 기업들이 도산 하고 노동자들은 하루 아침에  일자리를 잃게 되는 사태가 발생 하게 된 것이죠


    아엠에프는 그야 말로 치욕 스런 수준의 요구까지 서슴지 않았는데요 

    강도높은 기업의 구조조정을 요구 하고 특히 주타켓이 된 고용 시장의 유연성은 노동자들의 설 자리를 잃어 버리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 하게 되는데요 


    당시 부도처리된 기업을 인수하려는 기업주들에게  고용승계 없이 인수 할수 있도록 최대한 보장 하라는게 아엠에프측의 요구였고 결국 정규직들을 언제든지 퇴사 조치 할수 있는 비정규직으로 돌리는 조건으로 기업을 인수 하게 되면서 대한민국 노동자의 약 40퍼센트가 비정규직으로 전략 하게 됩니다.


    자기들 빛 다 갚을때까지 자기말 들어라는 식이 였고 힘없는 채무국으로서 어쩔수 없이 그들의 요구대로 이행 하지 않을수 없었는데요 마치 이렇게 된것이 높은 임금 때문 에 발생한 문제인것 처럼 부도사태의 책임을 임금 체계로 떠넘기게 된꼴이였죠


    당시 아엠에프 의장 캉드쉬의 이름은 연일 메스콤의 뉴스아이로 떠오르고  그는 대한민국을 자기 손안에 쥐락펴락 하며 국민들 자존심을 엄청 상하게 합니다.


    이에 성난 국민들은 여당인 현 한나라당의 전신인 민정당의 후보 이회창 후보를 불신 하게 되고 야당  총재 였든 김대중후보를 선택 하면서 36년 만에 야당이 정권 재 창출을 하는데 성공 하게 됩니다.


    새로 들어선 국민의정부 대통령 김대중은 외환 위기극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게 되는데 그중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는  것은 금모으기 였었는데요


    당시 캉드쉬에 의해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국민들은 너도나도 그동안 장롱속에 간직 해오든 귀중한 금붙이들을 흔쾌히 내 놓으며 모금운동에 참여 하는 것을 연일 매스콤을 통해 접하든 기억이 아직도 생생 하네요



    아울러 거의 매일 노사정이 한자리에 모여 고용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한시적으로 정규직을  비정규직으로 돌려 고용승계를 하는 방안을 합의한것이 지금의 비정규직 사회의 시초가 되었다고 할수 있겠죠


    같이 나라를 구하는데 동참 하려는 마음이 없었다면 쉽게 이끌어 낼수 없었든 쟁점들에 대해서도 노동계가 쉽게 합의 한 것은 애국심이였고 상처 받은 주권을 치유 하고자 했든 것입니다.


    그러나 그결과 그동안 평생직장의 개념이였든 노동조건은 한순간 무너지게 되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대량으로 양산 해 버린 꼴이 되면서 노동자들의 근로조건은 열악 해 지게 되었고 그것은 아엠에프를 졸업 한 이후에도 법을 악용하는 위정자들과 기업주들에 의해 비정규직 사회로 구조화 되버려 이제는 대한민국이 풀어야 할 가장큰 이슈가 되버렸습니다.


    일부 대기업이나 중기업의 공개채용을 제외하면  소규모 기업의 경우 아웃소싱으로 인력 확충을 하는 상황이다 보니 이제 근로자들 조차도 소속 개념이 일하는 현장이 아니라 아웃소싱 업체 라는 개념을 가지면서 제대로 된 통제가 어려워지게 되는데요 그런 어려움을 몸소 겪는 사람 들은 다름아닌 직장내의 중간 관리자들이죠


    현재의 중견 관리자중에는 아엠에프 이전의 통제된 직장에서 숙련공으로 일 하든 사람들이 많은데요

    그러다 보니 그당시 방식으로 아래 사람을 다루려다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 아니면 일할데가  없냐"는 식의 무대포 아래 직원들 이런 부류들의 직원은 데리고 일하기가 쉽지 않지요


    이런개념은 평생직장이란 없다는 것에서 비롯된 팽배한 저변 의식 이며 그것에 맛들여진 무대포 일꾼들은 조금만 무리한 작업 지시에도 이직을 해 버리므로 회사 입장에서는 상당한 타격을 받을수 밖에 없는데요


    그것은 일정기간 숙련 되도록 하는데 많은 시간이 투자 되어야 하기 때문 이죠 

    그렇게 어느정도 일이 손에 붙을 만한 작업자가 빠지게  되면 또 그 기간 만큼의 손해를 보고 작업자를 숙련 시켜야 하기 때문 인데요


    분명 숙련공과 비숙련공의 생산수량과 품질관리 차이는 상당하기 때문 입니다.


    이런 무대포 개념은 어느 특정인에서 나타나는게 아니며 대부분의 아웃소싱 소속 작업자 전반에 각인된 개념 이라는 것입니다.


    중견 관리자의 통제를 우습게 생각 하며 관리자들을 곤혹 스럽게 만들고 있죠 그들이 그렇게 하드래도 달리 통제할 방법이 없으니 좀더 많은 제품의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옛날 방식의 강압적이고 고압적인 방식에는 한계가 있다는것을 깨닫고 새로운 관리 능력을 배양해야 한다는 것이죠


    관리자는 회사의 이익을 우선 하는 입장을 가진 사람이고 자기 소속 부서에서 최대한의 결과를 도출 해내어

    회사로 부터 자신의 가치를 높혀 직장내에서의 입지를 강화 하고 좀더 나은 임금체계를 도출 해내어 자신과 가족의

    업그레이드된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 이기 때문에 어떤 방법으로든 작업자들로 부터 좀더 나은 결과를 도출 하는데

    신경을 쓰야 하지 않을수 없는것이죠


    때론 얼르기도 하고 때론 좀 따끔하게 그러나 요즘 작업자의 의식수준에 맞도록 지시 하는걸 잊어서는 안됩니다.


    어린 작업자들이 대부분인 현장에서 마치 자기 자식을 훈육 하듯 따듯함과 엄격함을 두루 갖추고 솔선수범이 없이는 제대로 그들을 이끌수 없다는  인식하에 충고도 하고 어려움도 보살 피므로서 같이 행복한 직장생활을 하도록 유도 하는  것이 상사 로서 직업 선배로서 가져야 할 바람직한 마인드가 아닐까 생각 합니다.


    아울러 자신의 배가 부르면 남도 부른줄 아는 일부 업주들과 위정자들 귀담아 들으시오

     

    세상은 유한 하며 언젠가는 공수래 공수거 한줌 흙이 되고 말 인생 인것을 너무 아귀처럼 악착 같이 살지 말고 가까운 주위부터 챙겨서 함께 행복을 공유 하도록 힘쓰다가 가면 

    만에 하나 진짜 저승이라도 있어 그들과 입장이 바꿔 태어나드라도 그들의 도움을 받게 될지 또 누가 알겠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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