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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8. 10. 05:08   블로그와 감성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원작 마거릿 미첼, 각본 시드니 하워드, 감독 픽트플레밍이 메가폰을 잡고 비비안리 클락크 케이블이 주연을 맡았든 불후의 명작 1939년12월 15일 개봉해 아카데미 8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이 영화는 한 여인의 꺾이지 않은 불굴의 의지 위에 탄생 하게 됩니다. 
    마가렛 미첼


    스물여섯이던 그해 그녀는 다리를 다치는 바람에 오 년 동안이나 다니던 신문사를 그만 두어야 했습니다.

    그녀는 딱히 할 일도 없고 해서 소설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취미로 쓰기 시작했지만 점점 심혈을 기울여 마침내 십년이나 걸려 그녀의 나이 서른 한 살  천 삼십 칠 페이지나 되는 소설을 완성했습니다.

    그녀는 두툼한 원고뭉치를 들고 출판사를 찾아다녔습니다.
    그러나 무명작가의 소설을 선뜻 받아줄 출판사는 없었습니다.

    그렇게 칠 년의 세월이 무심하게 흘러가자 그녀의 원고는 너덜너덜해 질 정도로 닳아 버렸습니다.

    그녀의 나이도 이제 마흔을 얼마 남기지 않은 적지 않은 나이 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한 지방신문에 뉴욕에서 제일로 큰 출판사 사장이 애틀란타에 왔다가 기차로 되돌아간다.는 짤막한 기사가 났습니다.

    그녀는 그 기사를 보자마자 원고를 들고 기차역으로 달려갔습니다 . 그녀가 기차역에 도착했을 때 맥밀란 출판사의 레이슨 사장이 막 기차에 올라타려던 중이었습니다. 

    그녀는 큰 소리로 그를 불러 세웠습니다. "사장님, 제가 쓴 소설입니다. 꼭 한번 읽어주세요."

    그녀의 완곡한 간청에 못 이겨 그는 마지못해 원고뭉치를 들고 기차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그는 원고 뭉치를 선반 위에 올려놓고는 거들떠보지 않았 습니다.

    그가 그러는 동안 그녀는 재빨리 기차역을 빠져나가 우체국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녀는 그가 자기 원고를 그렇게 쉽게 읽어 주리라고 생각지 않았든 것입니다.

    얼마 후 기차 차장이 레이슨 사장에게 전보 한 통을 내밀었습니다. 그 전보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

    "한번만 읽어주세요."

    그러나 그는 원고뭉치를 한 번 흘깃 쳐다볼 뿐 더 이상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얼마 후 똑같은 내용의 전보가 또 배달됐습니다.
    그래도 그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다시 세 번째 전보가 배달됐습니다.

    그때서야 그는 그녀의 끈질김에 혀를 내두르며 그 원고뭉치를 집어 들었습니다.

    기차가 목적지에 도착해 승객들이 짐을 챙기는 동안에도 그는 원고에 푹 빠져 있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출간된 소설이 바로 이십 칠 개 국어로 번역돼
    천 육백만 부가 판매 되었든 소설
     
    남북전쟁을 배경으로한 사랑과 허무 파괴와 폐허 절망을 던진후 마지막으로 강렬한 희망의 메세지를 던지고 끝나는 장장 3시간42분 의 상영 시간 내내 눈길을 놓치지 않은 서스펜스 대서사시

    픽트 플레밍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세기의 명배우 클라크 케이블과 비비안리가 출연해 전세계인의 가슴에 불을 질렀든 영화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입니다.

    하마트면 역사의 뒤안길로 의미 없이 사라질수도 있었든 대작 "내일의 태양은 내일 또 다시 뜬다"며 전쟁의 상처와 사랑 모두를 잃고 폐허로 뒤덮힌 고향인 타라 로 돌아와 대장원에서 두 주먹을 불끈 움켜쥐는 스칼렛 오하라 

    세상사람들의 가슴에 희망은 절망보다 강렬 하다는 감동 깊은 메세지를 던지고 서사시는 막을 내립니다.

    하마터면 한낮휴지 조각이 될뻔 한 마거릿 미첼 그녀의 낡은 원고뭉치 

    그러나그녀는 좌절 하지 않고 끝까지 자신의 꿈과 의지를 관철 시키려는 희망을 포기 하지 않았고
    자기 자신을 완벽히 믿었기에 가능한 일이였든 것입니다.

    자신이 심혈을 기울어 탄생시킨 결과물에 대한 신뢰 그것은 자신의 분신 과도 같은 것이 였기에 그토록 강인한 인내로 마침내 세상에 내 놓는데 성공 할수 있었든 것이죠

    바로 극중의 비비안리가 폐허 위에서 내일에 다시 떠오를 태양을 기다리듯 불굴의 투지로 꿈을 포기 하지않았든 바로 그녀 자신을 스칼렛으로 표현 한것이라고 할수 있겠죠

    이렇듯 자신의 꿈을 이루고 그 꿈을 인정받는 데는 참으로 많은 용기와 인내가 필요한 듯합니다.
    지금은 긴 터널을 지나는 것처럼 막막하고 힘든 시간일지도 모르 지만 언젠가는 밝은 빛을 만날 그날을 믿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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