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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8. 18. 14:33   블로그와 감성

    충청도 하면 충절과 예 의 고장 아니 겠습니까?

    옛 부터 선비정신이 투철 하고 기개가 출중하여 많은 의인과 영웅들이 탄생한 고장 답게 남녀 노소를 불문 하고 평소의 일상 생활 모습에서도 그런 정신이 몸에 베여 나타 나는 걸 볼수가 있는데요 


    매사에 급할 것 없는 선비다운 두둑한 배짱 그러다 보니 타고장의 사람들 눈에는 좀 느려 보이고 답답 할 때도 많은 것 같습니다.


    "아주머니 시청 갈려면 어디로 가야 하나요? "응...시청~유 저어기로  가시면 되유~우 저어기 보이지 유우~ 저 길 왼 쪽으로 돌 아서 가셔유~우"


    충청도 님들 옛날에 그랬다는 이야기니 화내지 마시유. . . .^^


    어느날 아버지와 아들이 산에 나무를 하러 갖는디유...아버지는 산아래 쪽에서 나무를 하고 아들은 좀더 욕심을 내느라 산 위 쪽에서 나무를 하게 되었 답니다.


    근디유 아뿔사 아들이 디딘 돌이 힘 없이 빠져서 아버지가 있는 아래 쪽으로 뒤굴텅 굴러 내려 갑니다.


    "아~부지이~"

    "왜 그런디여~어?"

    "돌 굴러 가아유우~"

    그러나 이미 아버지는 대답할 시간도 없이 굴러 내려온 돌에 발 목 이 많이 다쳐  버렸 네유~

    그럭저럭 다쳤든 상처도 낫게 되고 다시 정상 활동이 가능 해진 아버지는 또 산으로 아들과 함께

    나무를 하러 갑니다.


    "요놈아 오늘은 저번처럼 그런일 없도록 혀어이~"

    "예 아부지도유 제가 돌 하면 미리 바로 피하셔야 혀유..."

    "그려 잘 알았으니 앞으로는 그런 일 없을 끼여~"

    그런데 이번에도 그만 다치고 말 았다.


    "아부지~이..." "왜 그으려~?"

    "돌 ..굴러..."

    아버지는 아들이 돌 이라는 말에 여유 롭게 몸을 피하며

    "알았으~ " 대답을 채 끝내지도 못 하고 "윽 "신음 소리만 내신다.


    "두 갠 디 유~우"

    이번에는 돌 두개가 굴러 내려 갔든 것이였든 것이 였다.


    충청도님들 옛날에 선비정신 땜에 그랬 다는 것 인께로 좀 이해 하시시소이...^^

    전설 따라 삼천리 오늘은 충청도 돌 두 갠디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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