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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벌가 삼성의 두얼굴

    2014. 5. 24. 21:02   티스토리 세상

    삼성 이병철 회장의 둘째 아들 이창희 회장(새한미디어)의 두째아들 이재찬씨가 아파트 베란다에서 투신 해서 세인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그리고 빈소마져 마련 하지 못한체 20일 오전 쓸쓸하게 발인 한다고 한다.


    삼성의 창업주 이병철 회장은 어떤 사람인가?
    경남 의령출신으로 입신양면 세계굴지의 재벌 삼성을 일으켜 세운 한국 제일의 재벌가  한때 그가 손 대는 것은 돈으로 바뀐다고 하여 돈병철 이라는 별명까지 얻게 된 입지전적의 인물 자유당 시절  제일제당이라는 간판으로 제당업으로 시작해 일약 한국 제일의 부호가 된 인물이다.


    그는 슬하에 4남6녀를 두었는데  네 아들 중 첫째가 이맹희씨로 지금은 조용히 세상과 등진 체 도자기 굽는 일로 여생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그의 아들 이재현씨가 이끄는 cj그룹은 우리 나라 굴지의 기업으로 탄탄 대로를 달리고 있으니 문제 없는것 같다

    그러나  창업주의 두째 아들이자 고인 이재찬씨의  부친인 이 창희씨는 새한 미디어를 손수 일으켜 세워 한때 재벌가의 대열에 올랐지만 imf로 퇴출되어 몰락하고 그 여파로 지금같은 곤궁한 상황까지 몰렸다고 할수 있을것 같다.


    이창희씨의 장남은 지금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라는 말이 있으니 가히 삼성가의 빛과그림자가 명확히 대비 되는 것 같다.

    만약 지하의 이병철회장이 이사실을 안다면 당장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뛰쳐 나오지 않을까 싶다. 


    세째아들 이건희는 결단력과 통솔력 모든면에서 이병철의 세아들중 단연 돋보이는 지략으로 이병철 회장의 전격적 신임을 얻어 삼성그룹을 이어 받아 현재의 삼성그룹을 세계11위 혁신 기업으로 키우는데 공헌한 일등공신임엔 틀림 없다.


    네째 아들에 대한 자료는 알려져 있지 않은 것으로 보아 아마 일본 아내가 낳아서 일본 쪽으로 넘어가 살고 있는것 같다. 그리고 나머지 딸들 역시 아버지의 타고난 피를 이어 받아 활발하게 사회활동을 하며 엘리트급 생활을 영위 하고 있다.

    이렇게 대부분 삼성의 명성에 걸맞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데 반해 유독 두째 이창희 회장의 운명은 극명하게 대조 되는 삶으로 마감 되고 있다. 


    그 자신도 백혈병으로 타계하고 새한미디어는 세상의 변화를 따르지 못하고 도태 하고 급기야 워크아웃 되어 모든 식구들이 비운의 삶을 걷게 된다.

    사실 새한이 어려움에 처해 기울어 갈때 엎어진 사람  밟은 사람은 다름 아닌 이건희 라고 한다.
    냉정하게도 새한에 투자된 자금을 일시에 회수해 버림으로 모든 동력을 상실하고 새한은 힘없이 무너져 버리고 말았다고 하니 정말 냉혹하고 잔인한 혈육이다. 


    그후 이재찬씨의 삶은 단돈 몇십만원이 없어 주위 상가에 외상으로 생필품을 갖다 써야 할 정도로 비참한 생활을 영위해오다 오늘날 노숙자와 같이 빈소마져 차리지 못한 쓸쓸한 생을 마감 했다.


    물론 속속들이 내부사정을 알수 없어 함부로 말할수는 없겠지만 세상의 이목은 이건희 회장에게로 쏠리고 있다.

    어떻게 사이가 벌어지고 갈라섰든 고인은 자기 형님의 아들이 아닌가?
    피를 나눈 식구를 제대로 돌아보지 못한 그를 세상은 결코 곱게 보지는 않을 것이다.
    아파트에서 뛰어 내릴 만큼 평소 긴박한 삶을 살았다는 상황을 유추해 볼때 그렇게 비폐한 삶을 살아가는 조카의 형편을 몰랐을까? 아니면 알아도 내몰라라 했든건 아닐까?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삼촌 이건희를 보면서 저같은 냉혹함으로 수많은 하청 기업 들의 등골을 빨아 오늘의 삼성을 키운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앞선다 

    하청기업들은 물론 함부로 입밖에 꺼내어서 불이익을 당할까 거론 하지는 않고 있지만 이구동성으로 삼성의 쥐어짜기식 불공정 거래로 착취 아닌 착취를 당하고 있음을 은연중 말하고 있다.


     

    이 도표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공정 감사에 대해 비협조적이며 방해 까지 일삼았다는 것을 알수 있는데 가히 금력의 무소불위를 보는 대목이다
    그리고 이건희 회장 자신은 지난 2008년  경영권 불법 승계와 조세 포탈혐의로 법원으로부터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1100억의 선고까지  받았다.






    그리고 모든 책임을 지고 경영권을 모두 내 놓았으나 채 일년도 되지 않아 이명박대통령은 그를 특별사면 하여 복권 시키는데 그이유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서 라고 했다. 


    대한민국 법질서 마져 그의 금력 앞에서  무력해지는 순간이다. 물론 그가 대한민국에 공헌한   성과와 긍정적 측면을 과소 평가 해서는 안될 것이지만  국민정서를 무시한 특별 대우마져 받게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제아무리 많은 재산을 가졌다 해도  제대로  주위를 아우르고  함께하는 세상 법칙을 무시한 삶의 가치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를 생각 하게 만드는  이건희회장과  그의 조카의 쓸쓸한죽음은  이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세상사람들 가슴에  분명 개운치  않은  기분을  안겨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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