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남자   



  • Key log

  • 공부 하는 남자
    검색 하는 남자

  • Log in out

  • 관리자

  • 편집

  • 글 쓰기

  • Link
  • Home
  • 안철수의 몸부림

    2015. 12. 6. 20:42   이따구 정치판

    안철수 새정치연합 전 공동 대표는 문재인대표가 제안한 문안박 연대를 거부 하고 

    혁신전대를 역제한 했습니다.

    이에 문대표는 시간상으로도 힘들고 끊없는 대결구도로 치닫게 될뿐이라며 혁신전대를 거부 하고  당분열을 일삼는 세력들에 대해 더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강경기조를 고수 하는 한편 안철수의원이 제시한 10개항의 혁신안은 전면 수용한다고 답했습니다.

    문대표의 이같은 강경대응에 안철수의원과 비주류측은 결코 승복 하기 힘들다며 강하게 반발 하였습니다.

    그동안의 심경을 정리 한듯 안철수 의원은 오늘 또다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뜻을 밝혔네요

    안철수전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밝힌 내용들을 요약 해 보았습니다.

    "지긋지긋한 논쟁 끝내고 싶다"

    "지금 이대로의 문대표체제로는 정권교체 어렵다"

    "혁신안만으로 위기극복 하기는 어렵다"

    "문대표 개인과 권력다툼 하는게 아니다"

    "뒤늦게 혁신안을 받아 드린것은 시기를 놓쳐 버려 의미가 없다 이부분에 대해 국민에게 설명이 있어야 한다."

    "최종목표는 정권교체,정치변화"

    "나와 함께 당바꿀 생각 없다는 뜻 밝히면 어떤 제안도 다시는 하지 않을것,어떤 것도 묻지도 않을것이다"

    "혁신전대 다시 한번 재고해 달라"

    "전대 해서 문대표가 당선되면 깨끗히 승복 하고 지원 하겠다 "

    "제3의 혁신인물 나오면 감동의 정치 만들수 있을 것이다."

    요즘의 안철수 모습에 보수언론들은 강철수라며 그를 띄우고 있고 그 뜻을 좋게 해석한 안철수의 강공 드라이버가 이어 지고 있지만 새누리당의 프레임에 걸려 결국 야권분열만을 야기할수 밖에 없다고 생각 됩니다.

    그동안 매 중요 고비마다 빠른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시간 끌기로 일관 하다 정작 중요한 시기들에 효과적으로 대처 하지 못해 간철수  물철수 라는 말을 들어 왔든 것을 쇄신 하려 하지만 국민들의 눈에는 좀처럼 자신의 뜻되로 돌아가지 않는 현상황에 대한 몸부림 정도로 밖에 비쳐 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가 안철수 신드롬을 일으키며 처음 등장할때만 해도 새로운 정치에 대한 기대에 부푼 국민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았지만 그러나 그간 그가 보여준 우유부단함과 약한모습들에 지지자들은 기대를 접어 버리게 되었고 지금은 야당의 분열만을 일삼는 인물로 치부 되고 있을 뿐입니다.

    그가 문대표에게 함께 가지 않으면 뭔가를 하겠다라는 뉘앙스의 압박으로  조건과 새로운안들을 제시하지만 이미 그의 레벨은 문대표와 어깨를 견줄 깜냥조차 안되는 상태로 그의 이러한 제안들은 아무런 힘을 받지도 못할 뿐만 아니라 당대표를 끝까지 흔들고 당의 분열만을 조장하고 있다는 것으로 밖에는 볼수 없는 것 같습니다.

    강철수라는 보수언론의 말에 우쭐 되지만 문대표가 받아 들이지 않는다는 답을 받아도 그에게는 다음 행동으로 옮길수 있는 플렌B같은 것도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 입니다.

    당을 박차고 나갈 용기도 없고 나가고 싶어도 뚜렷한 명분도 없는데다 지지기반조차 없는 상황에서 나갈수도 없는 입장 이다.

    나간다고 해도 비주류측 인사들을 이끌고 나가야 하는데  이들은 자신이 내건 혁신안대로 하자면 모두 혁신의 대상들일 뿐인 퇴물들 이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입장이다.

    그렇다고 지금껏 당내에서 높혀온 목소리를 잠재우기에는 자존심이 허락치도 않는다.

    뭔가 몸부림이라도 칠수 밖에 없다.

    그래서 던진 것이 오늘 기자회견으로 나타난 제안들 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결국 가만히 있자니 자존심 상하고 그렇다고 계속 강공드라이버를 펼치는 것 역시 야당분열을 일삼는 행태로 지탄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것이고

    진퇴양난 인것 같습니다.

    다행히 문대표가 그의 제안을 받아 드린다면 안 전대표 입장에서는 그보다 더 좋은 해결책은 없겠지만 

    문대표 입장에서 그를 받치고 있는 지지세력들의 뜻을 꺽기도 어려운 상황 일뿐 아니라 얼마남지 않은 총선 정국을 소모적인 당권경쟁과 계파 갈등으로 지리멸렬 한 시간만을 보낼수 밖에 없는 혁신전대에 매달릴 시간이나 분위기도 아니다.

    지난번에 차기총선을 자기 책임하에 치루기로 결정 하면서 더이상 좌고우면 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을 박은 상황 이니 안전대표가 던진 제안을 받을 가능성은 희박한 것 같습니다.

    향후 문대표의 반응을 기다리며 어떻게 나올지 귀추가 주목 되는 것 같습니다.

    당내 입지와 위상을 위해 분기탱천 목소리는 높히고 있지만 좀 냉정히 말하자면 안전 대표의 이같은 움직임은 일종의 몸부림에 지나지 않은것이 아닌가 라고 생각이 듭니다.

    안철수 전 대표의 기자 회견에 대해 문대표는 오늘 당장 답은 하지 않겠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T,back: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