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만을 위한 천부적 직종들

여성들에게 유리한 직종들

매장의 암행어사 미스터리 쇼퍼

"아가씨, 미안하지만 핸드백 코너는 어디로 가야 하죠?" 30대 중반쯤의 아줌씨가  핸드백 코너를 묻는다. "네, 여기서 쭈욱 가시면 저쪽  우측끝에 있습니다. 손님"

매장 아가씨가 두손을 가지런하게 앞쪽에 모으며 인사 한후 오른쪽 손바닥을 하늘로 보이게 하고 핸드백 코너가 있는 쪽으로 팔을 뻗어 가르킨다. 아가씨의 손에는 하얀 면 장갑을 끼고 있어 깔끔해 보인다.  

말할때는 미소가 얼굴 가득해서 손님으로서 기분이 좋다. 그리고 옷 매무새도 흐트러짐이 없이 정갈하게 차려 입고 있어 서비스 받는 손님을 격조 있게 만들어 주는것 같다. 한가지 흠이 있다면 아가씨가 너무 이뻐서 남자들이 주위를 너무 많이 맴돈다는것  

물론  이렇게 작성 하는지는 알수 없지만 미스터리 쇼파가 하는 일이 이렇게 손님으로 가장해서 매장 직원의 친절도나 서비스질의 정도 그리고 매장내의 분위기 따위를 파악 하여 자기가 느낀점을 손님의 입장에서 평가하여 본사에서 의뢰한  주제에 맞추어 조사하고 개선할 점이나 제안 사항같은  보고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는 직업을 일컬어  미스터리 쇼퍼라고 한다. 

미스터리 쇼퍼 ( Mystery  Shopper)라는 신종 직종이 요즘 여성들의  인기 키워드가 되었다.
하루에 몇백 어쩌면 더 이상의 손님들을 상대 해야 하는 매장 직원들로 서는 차칫 서비스 문제를 소홀이 할수도 있어 업주측에서는 여간 신경 쓰이는 부분이 아닐 것이다.


서비스질에 대한  문제들이 쌓이게 되면 결국 
매장의 이미지를 떨어 뜨리게 되고  매상고의 다운을 초래 하게 될것이며 급기야 경쟁사에 밀려서 도태 될수도 있기에 서비스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사업 장에서는 직장 내의  직원들의  서비스 정신에 항상 긴장을 고조 시켜  미연에 일어 날수 있는 불미스런 논쟁을 방지 하고 손님들에게 매장의 이미지를 극대화 시키고 결국은 매상고를 업 시키고 기업의 번창을 꾀할수 있도록 관리 해야 하는데 그것을 미스터리 쇼퍼에게 의뢰 하여 암행 감찰 함으로 직접 큰 힘과 노고를 들이지 않고도 효율적으로 관리 할수 있게 되었다.


언제 들이 닥칠지 모르는 매장내 직원들로서는 항상 긴장하고  서비스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하기에 기업주의 입장에서는 매우 고무적인 형태의 직종이라고 할수 있을것이다.


이렇게  손님을 가장해서 암행하므로 언제 자기가 미스터리 쇼퍼에게 포착 당하여 자신의 일거수 일투족이 노출 되고 그것이 그대로 상부에 고스란히 전달 될지도 모르기에 매장 직원들에게 있어서 미스터리 쇼퍼는 마치 저승사자와도 같을 것이다.

많은 여성들이 이 직종에 매료 되는 이유중 하나는 여성들 만의 섬세함을 내세울수 있을 뿐아니라  비록 알바직종에 머무는 단계지만 자기가 제안 하거나 평가 한 사안 들이  개선되고  적용되는 것들을 보면서 자기 만족도를 높일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대부분의 여성들은 쇼핑 센터에서 시간 보내는 걸 좋아 한다는 것이다. 자기 일을 하면서 쇼핑을 즐길수 있다는 것도 이 직업이 가지는  매력 일것 같다.

   
그렇다 보니  요즘 투잡의 한 직종으로 두둥실 떠올라  많은 여성들이 아르바이트로 이 직업을 갖기를 원하고 있다.
그렇지만 아무나 할수 있는것은 아니다. 나름의 센스와 판단력 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섬세한 부분까지 꼼꼼히 챙겨서 의뢰인의 의도를 제대로 만족 시킬수 있어야 한다.그럴려면 기본적 학습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그러다 보니   이런 일은 역시 남자 보다는 섬세한 여성들에게  부합 되는것 같다.

그리고 보통 월 평균 8곳의 매장 보고서를 작성 하고  월 40~50만원 정도의  캐런티를 받는다고 하니까 전업 주부들이 뛰어 들기에도 안성 맞춤인 아르바이트 직종이라고 할수 있다


아직 전문적 프로그램을 가지고 양성 하는단계는 아니며  컨설팅 회사나 리서치사들이  주로 운영 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 수요가 늘어 나는 추세를 감안 하면 얼마지 않아 자격증 까지 갖춘 전문 미스터리 쇼퍼들을 요구할날도 얼마 남지 않은것 같다.

앞으로는 수요가 급격히 늘게 되면 전문 교육과정이 대학에도 개설 되고 전문 양성소도 생겨 날 소지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관련글 보기

여성 제일의 무기는 부드러움이다.

요즘은 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본 무대인 직장을  가지고 있으면서 남는 시간을 쪼개어 또다른 부업이나 파트타임제 같은 알바를 통하여 재화를 창출하고  보다 윤택한 라이프 스타일을 구현 하고자  한다. 

위의 도 표에서 나타 나듯이 현 한국의 여성고용 지표를  보면  물론 아직은 남성의 60% 조금 넘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는 걸 알수 있다   
그러나 고급교육을 받은 여성들이  대거 양산되면서 한국사회의 구석구석 까지 여성들의 전문적인 사회참여가 늘어 나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남녀 성 차별은  아직도 해소 되지 않고 있는  근원적 문제로 엄연히 존재 하고 있다

그러나 남녀 성차별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여성과 남성 이라는 특수성을 고려 하지 않을수 없는 특수한 경우의 직종이 있는데.

직업형태의 특성상  여성에게 유리하게 어필되는  직종이 분명히 있다.
그중 여성의 부드러움이 강조 되는  유치원 선생님,교사, 스튜어디스,간호사, 사회복지사, 각종도우미(여행 플레너,웨딩 플레너,파티플레너)등 이런 몇몇 직종은  여성들을  위해 신이 내린 직종이 아닐까?

남성 들이 세상을 지배 한다 지만 그 남성을 지배하는 것은 여성 이라고 했다. 

섬세함은 여성의 파워다.

여성들에겐  남성들이 따라올수 없는 또 다른 강점이 있다.
어떤 TV 드라마 속에서  여성주인공이  휴대폰을 목과 머리사이에 끼우고 전화를 하면서  한손으로는  TV체널을 조작하고  다른 한손으로는 커피잔을 들어 입으로 가져  갔다 내려 놓기를  통화가  끝날때 까지 여러 차례 반복 한다.

과연 저게 가능 할까? 그래서  여러 차례 주위의 여성들의 행동을 관찰 해 보았다. 우선 가까이 있는 우리 집사람의 행동을 집중적으로 분석 하고  우리 대학생 딸아이도 집중 분석 해보았다.

그리고 사무실의 미스김도 유심히 관찰 해 보았다.
그렇게 관찰 해본 결과 우리집 사람 같은 경우는 주방에서 칼질 하다 전화가 걸려오면 휴대폰을 목과 어깨 사이에 끼우고  칼질을 한다.

한손에는 칼을 들고 한손으로는 무우를 잡고 연신 낄낄 거리며 전화기에 대고 하고 싶은 말은 한마디도 빠뜨리지 않는다.

그런 와중에 무우체는 쉴새없이 썰고 있다. 대단한 솜씨다. 생활의 달인으로 추천 하고 싶다.

그럼 우리 딸아이는 어떤가? 우리 딸아이는 더 정신없다. 컴퓨터 노트북으로 공부 하면서 두손으로는 문자를 날리고 건너편 탁자위의 TV까지도 제대로 보고 있다.

컴퓨터 자판을 두들길때는 손이 안보일 정도로 빠르게 놀리지만  리포트는 쓰고 싶은것은 안 빼고 다 작성 한다.대단하다 못해 혀를 내 두른다.

우리 사무실 미스김 역시 섬세한 손놀림으로 한두가지도 아닌 일들을 전화기와 씨름 하면서도 어느새 다 처리해 놓는다. 대단하다.

이렇듯   섬세함은 부드러움에 이어 여자들의 두번째 무기라고 할만 하다.
이런 강점을 이용한 여성들이 참여 하는 직종 으로는 마켓 카운트, 매장 디스플레이,플로리스트, 미용사,도서관 사서,결혼 컨설턴트

그리고 요즘은 여성 대리기사들도 눈에 띄게 늘어 나고 있다. 남자들의 전유물로 여겼든 용접, 용접중 섬세함을 요하는 특수 용접쪽으로 여성인력이 대거 몰려 들고 있는 추세다.

후덜덜... 이러다 여성들에게 좋은 일자리 다 양보 하는 사태가 벌어 지는건 아닌지 ^^ 남자들이여 이제 바야흐로 더 섬세 해지고 더 부드러워 지는 연습을 하여야 할때가 도래 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