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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플(욕플) 다는 세상 행복한 세대 20대

    2018. 2. 12. 22:54   티스토리 세상

    괴물의 시인 최영미 씨의 me too는 상상 불허의 인물 이라는 데 충격이 큰 것 같습니다.

    우리 나라 최초로 문학 노털상 후보에 매년 거론 되는 큰 지성이라 젊은 친구들 말투로 한다면 한마디로 대박 이라는 표현 밖에는 달리 할말이 생각 나지 않습니다.

    시 속에 표현된 en은 고은의 은을 뜻한다는 걸  알고 이럴수가....

    뜨악 하게 되는 것입니다.

    영원한 비밀도 은페나 조작도 있을수 없다는 걸 왜 몰랐을 까요?

    최고의 지성을 자랑 하든 사람 조차 한치 앞도 내다 보지 못하는 짓을 했다는 게 믿겨 지지 않습니다.

    원래 그럴 것 같이 보이는 사람이 그런 짓을 했다면 별로 놀라지 도 않겠지만 전혀 그렇게 안보이든 사람이 그랬다는 것에 충격파는 엄청난 것입니다.


    "세상에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모두 양같이 그릇 행하여 각각 제갈길로 가는도다."

    성경의 구절 중 한 대목 입니다.


    양이란 동물은 온순 하고 착해 보이는 동물 입니다.

    그런데 양은 삼사 미터 이상의 것을 보지 못하는 동물이라고 합니다.

    조금만 보살피지 않으면 제각각 흩어지고 구덩이 같은 곳에 잘 빠져 죽거나 크게 다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목자가 항상 필요 합니다.


    예수님은 이땅의 사람들이 무지한 양같아서 앞을 내다 보지 못함을 안타까워 하며 목자로 왔다고 했습니다.

    고은 시인 같은 사람이 겉모습만 거대 하게 커져 버린 양같은 괴물 이라는 데는 곤혹 스런  사실 이지만 인간 의 태생적 한계를 받아 들이지 않을수 없습니다.

    단지 그는 글을 누구 보다 잘 쓰는 재주꾼일 뿐 인간이 가진 것은 모두 가진 사람일 뿐 입니다.

    의인 따위는 이세상에 존재 할수 없는 진리 앞에 그도 어쩔 수 없는 한 인간 일 뿐이 라는 것 입니다.

    친구 중에 교회 생활을 열심히 해 안수 집사가 된 친구가 있습니다.

    "친구, 집사가 그렇게 입이 거칠 어서야 쓰겠나"

    운전대 앞에서 거칠어진 친구 입을 보고 내가 한 말 입니다.

    "ㅎㅎ 우리도 다 사람이다.

    교회 가면 안 그런척 근엄 한척 할 뿐이지 똑 같은 사람 이다.

    그냥 세상에 부딛혀 이런 저런 지을수 밖에 없는 죄, 일주일 죄지은거 교회 가서 잘못 한거 반성 하고 오는  거지...뭐"

    이런 친구의 말을 인간적인 발언 이라고 생각 합니다.

    예수님도 인간은 죄에 약하다는 걸 알기 때문에 손발을 씻듯  회계를 통해 죄를 씻어라고 했든 것입니다.

    저는 교인은 아니지만 성경책은 가볍게 보지 않습니다.

    헐헐....지금 제 글이 영 삼천포로 빠져 버렸네요...죄송


    한국 보건사 연구회 가 우리 나라 세대별 행복 지수를 조사 해 보고한 통계 자료를 보면 가장 불행 하다고 여길 것으로 생각 했든 20대의 행복지수가 63.2%로 1위를 차지 했고요 57.9%로 30대가 다음으로 행복을 느끼고 산다는 분석을 내 놨습니다.

    88만원 세대를 지나온 n포세대인 30대 그리고 스스로를 잉여세대 라고 일컫는 20대 과연 이들의 행복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미래를 포기해 버린 세대로 알고 있는 이들이 알고 있는 행복과 기성 세대가 말하는 행복은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닐까요?

    빚진자들이 말합니다.

    빚이 적고 갚을수도 있을 만한 수준의 빚인데 제때 갚을수 없는 상황 일때가 가장 불안 하고 걱정스럽 다고 말 합니다.

    그러다 빚이 늘어나 더 이상 자신이 감당할수 없는 지경이 되면 차라리 될대로 되겠지 이제 얼마지 않으면 파산을 할 지경이 가까이 오는데도

    부담감은 오히려 처음 보다 떨어 진다고 합니다.

    적은 돈일 때는 그것을 갚지 못할때 따르게 되는 신용과 체면 같은 지킬 것이 아직 남아 있기 때문에 걱정도 되고 불안 하지만 어차피 신용도 체면도 잃을게 없는 상황이 되면 배째라는 식으로 부담감이 준다는 것이죠

    불과 몇백 몇 천만원의 빚 때문에 자살 하는 사람들을 보며 세인들은 얼마 되지도 않은 빚 때문에 자살 한다고 할지 모르지만 지키고 싶은 명예나 신용을 못 지키는데 따르는 부담감 때문일 것입니다.

    거액의 빚 때문에 자살 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이유 이기도 합니다.


    지금의 젊은 청년들중 많은 수의 사람이 아마 이런 심정은 아닌지...

    기성세대가 겪었든 종족 보존의 빚을 이들은 감당 하기 힘들어 그냥 내려 놔 버린 상탭니다.

    어쩌면 미래를 포기한 지금의 순간적 행복에 갇혀 버린 상태 라고 여겨 집니다.

    행복의 개념은 세대와 개인 마다 다를 것입니다.

    지금 당장 걱정없이 편안 하고 세상 사는 게 즐겁고 내일 아침이 기다려 지도록 재미 있는 상태가 행복이 아닐까요?

    그렇게 즐거움을 주는 수단을 기성세대는 돈에서 찿아 왔고 지금의 젊은 세대들은 돈 보다 게임이나 오락 이나 미디어 또는 인터넷 웹서핑,댓글등에서 찾는 것은 아닐까요?

    기성세대에겐 돈은 가족과 자식들을 지켜 주는 가장 강력한 수단 이기에 돈이 없으면 불행 해 질수 밖에 없는 구조 였든 세대 지만 지금의 청년들에겐 오로지 자신만 돌보면 되는 구조가 되버린 상태 기에 그렇게 많은 돈에 구애 받지 않아도 됩니다.

    있으면 좋지만 그것이 기성세대 처럼 목숨걸 정도로 절박한 것은 아닌 것입니다.

    게임 하고 외식 하고 pc방이나 가끔씩 친구와 술한잔 나누고 영화 몇편 볼 정도의 돈만 있으면 시간이 즐거운 것인지도 모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뉴스에 뜨는 이슈에 몰려와 댓글에 욕플 이나 악플을 달며 스트레스를 풉니다.

    악플(욕플)은 나쁜 것이 라는 걸 잘 알지만 그들에겐 그것이 행복의 출구 인지도 모릅니다.

    익명성에 기대 사회에 대한 불만과 분노를 표출 하고 서슴 없이 자신의 욕구를 배출 해 냅니다.

    필자도 가끔 뉴스 체널에 엿같은 정치인들 행태를 보면   시원 하게 욕플을 달아 줍니다.

    스트레스 확 풀립니다.


    악플과 욕플은 좀 다르다고 봅니다.

    욕플에는 악의가 들어가지 않은 분노의 표출일 뿐입니다.

    그러나 악플은 천인공노할 무고나 거짓 사생활 같은 악의적 표현으로 개인의 명예나 인권을 짖밟고 뭉게는 범죄 행위입니다

    그러나 자신이 아무런 눈치 보지 않고 할말을 마음 놓고 할수 있을때 진심을 털어 놓기가 쉽습니다.

    인터넷 실명제로 악플을 막아 보자는 여론이 팽배 해 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익명성의 방향을 잘 잡게만 된다면 아고라 같은 의견이나 토론의 활성화장을 발전 시켜 나가는 동력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솔찍히 잘못하는 정치인들 한테 스트레스 푸는 정도는 악플(욕플)의 순기능 으로 생각 됩니다.

    "저를 욕해서 조금이라도 기분이 좋아 진다면 그것도 대통령이 해야할 일입니다." 

    노짱님의 말씀 입니다.

    욕하고 싶은 인간이 있는데 시원하게 욕을 내뱉지 못하면 울분이 되고 결국 병이 됩니다.

    실명제 하면 모든게 간단히 해결 될 것 같지만 또 다른 아픔이 생길수도 없다고 않을수도 없지 않지 않겠습니까?


    실명제도

    익명제도 모두 양날의 칼처럼 예민 한 것이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못된 정치인 좋아라 할 실명제 보다 익명제도 괜춘 하다는... 이왕 가지고 있는 제도 니까...

    좋은 방향으로 잡아서 2~30십대의 스트레스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것도 괜춘할 것 같습니다.

    다만 천인 공노할 악플은  자기 스스로에게도 되돌아 가는 일이 되므로 절대 해서는 안돼 겠습니다.

    참 서두에 고은의 못된 짓거리를 언급 했는데 어느날 누군지 모르는 익명의 악플러 에게 난도질 당해 악플 단 사람을 찾아 실제 인물을 보았드니 평소 평범 하고  안그럴 것 같은 사람이 그렇게 무섭고 천인 공노할 악플을 단 것  만큼 뒤통수를 얻어 맞은 기분 이라고 할까요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 라는 생각에 다시 한번 경종을 울려 주는 사건이 아닐수 없습니다.

    회칠한 무덤 처럼 걷 모습과 속이 다른 괴물 그것이 바로  en이요  악플러 입니다.

    차라리 en보다 마광수가 더 위대한 인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외식 하는 것 가식과 위선은 독사새끼와 같다고 했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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